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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일상

얼굴 책임

by 림을위하여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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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자후라는 골프장으로 라운딩을 다녀 왔습니다.

함께 운동했던 동반자중 한명은 치는 내내 연신 나이스 , 피이오량(漂亮) 을 외치면서 다른 동반자들이 조금만 잘 쳐도 동반자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지나친 칭찬이다 싶을 만큼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제 칭찬을 주면 부끄럽지만 기분이 좋았고, 치는 내내 즐겁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전 그분과 함께 카트를 탔었는데 저도 함께 외쳤습니다. 긍정의 바이러스가 제게 전파가 되어서 저도 감탄사를 연발 했습니다. 함께 외치니 모두가 즐거워 보였습니다. 어제는 특히 3퍼팅이 많았는데도 덕분에 불쾌감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동반자들 공이 러프에 떨어지면 찾아주고 캐디보다 더 열심히 뛰어 다니는 그 분을 보면서 또 한번 느끼고 배우는 시간 이었습니다.

 

분은 얼굴이 햇볕에 타서 구릿빛 피부색에 주름도 않았지만 입가에 머무는 웃는 표정이 아주 해맑아 보였습니다..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라고 링컨이 얘기했는데요.

그 말은 '정말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며 타인에게 보여질 '자신의 인상을 관리하라'라는 의미도 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내가 살았다고 있을까요?  살았다는 증표는 무엇일까?

학식이 높고, 가진 많으면 될까요? 스스로 행복함을 느끼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자가 얼굴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며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가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존중하고 함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는것이야말로 얼굴에 책임을 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웃지 않는 저에게 많이 웃으라는 교훈를 남겨준 하루 였습니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다보니 행복해 집니다." 말처럼 웃다보면 행복해 지는것 같습니다.

웃지를 않으면 얼굴 근육이 퇴화가 되어서 잘 웃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카메라에 자기 얼굴을 촬영해서 자꾸 웃는 연습을 해주면 얼굴이 변한다고 합니다. 

많이 웃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