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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토론11

[사랑하기,이타적이기] 새벽 모임에서 5월 1일 첫날 주제가 사랑하기 (주는만큼 / 사랑명단 작성하기) 둘째날인 2일에는 이타/이기 (나보다 남 / 높여주기) 였다. 이번 노동절 연휴에는 소중한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던 시간 이었다. 이타적으로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몸소 체험한 시간이었고 생각하는 시간을 보낸 나에게 공교롭게도 유사한 주제로 토론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항상 복이 넘치고 운이 좋은 나는 주변에 좋은 분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서 행복함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 이번에도 동관에 내려오자마자 라운딩 자리를 만들고 함께 술자리에서 좋은 음식들과 위트로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전해준 홍총 그리고 일요일 저녁에는 우리 부부를 초대해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2023. 5. 2.
난소 절제술 2023년 02월 18일 새벽 06시경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사랑하는 림께서 연락이 왔다. 평소 전화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그것도 새벽에 연락이 와서 심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다급하며 고통스런 목소리로 "복통이 너무 심해! 아파서 죽을것 같아. 아! 아! 힘들어....." 너무 아프다는 말 만 하였다. 전화속에서 눈물과 고통이 전달되었다. 일단 병원에 가야할 것 같았다. 걸을 수 있는지 물어보니 걸을 수 없다고 했다. 곧바로 120으로 전화를 해서 응급차를 집으로 불렀고 병원 응급실로 이동하게 했다. 정말 다행스러운 일은 주말이라 딸이 집에 있었기 때문에 함께 동반해 줄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우측 하복부의 급통이라 우린 맹장이라고 예상 했었다. CT 검사결과로는 胚胎瘤 (배아종)이라고 용정인데.. 2023. 2. 19.
문화 - 교육 교화 - 세계화(한글날) 10월9일, 오늘 새벽모임의 주제는 문화 - 교육 교화 - 세계화 이다. 모임을 주최해 주셨던 사과나무님이 전달한 메세지는 대략 이랬다.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문화 교육 교화 세계화. 오늘의 주제는 폭넓은 주제이기도 하지만 저의 생각 습관은 세종대왕께서 왜 한글을 만들고 싶었을까? 우리가 글을 가지고 교육과 교화시키시려고? 백성들을 더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 교육을 하려고 만들지 않았을까? 백성들을 가르치고 그들을 현명하게 해서 변화를 도모할수 있으니까? 이렇게 끊임없이 스스로 자문하고 답을 찾아 봅니다. 중국에서 우리 문화를 전달해 줄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각자의 계발과 성장을 위해서 만나고 있는데 새벽 문화는 어떤 것일까? 이런 문화의 힘은 개개인들의 관계속에서 서로서로 만.. 2022. 10. 9.
담쟁이-조금씩-해내기 도정환 시인이 쓴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철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가끔은 현실의 벽 때문에 버거워 할 때가 있습니다.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주기적으로 찾아 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무리 높은 벽이라도 꾸준히 조금씩 해 .. 202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