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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토론

담쟁이-조금씩-해내기

by 림을위하여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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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환 시인이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철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가끔은 현실의 벽 때문에 버거워 할 때가 있습니다.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주기적으로 찾아 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무리 높은 벽이라도 꾸준히 조금씩 해 나가다 보면 반드시 분명히 그 벽을 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제는 시간 쪼개기를 보았습니다.

9월부터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 하기로 했는데 하루 중 언제 해야 빠짐이 없이 그리고 가장 알차게 할 수 있을지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매일 아침 05:30에 새벽 모임을 하고 있어서 05:00~ 05:15분 경에 기상을 하고 있으니까 04:50분에 기상을 해서 05:00시에 25분 수업을 하고 05:30분에 모임에 참석을 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기상 시간이 앞 당겨져서 제 개인 시간이 늘어 날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지요.

전화영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 시간에 수업이 가능한 선생님을 찾아보고 강사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에게 적합한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04:50분전에 기상을 하려면 밤 22:00 전에는 취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조금만 적게 잠을 자면 몸이 힘들어서 주체를 못하더라구요. (이런것을 보면 참 아쉽습니다. 한 살이라도 젊을때 더 열심히 살 걸 그랬습니다. ㅠ)

가끔이라도 저녁 모임에 참석을 하면 늦게 잠을 자게되고 04:50분 기상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00 수업은 어떨까 생각하는데 그 시간에도 역시 저녁 모임이 있으면 불편합니다.

최종 결론은 새벽 모임을 마치는 시간이 06:30분에 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그 시간에 25분 수업을 하고 07:00 출근 준비를 하면 아침 시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처음 새벽만남을 시작할 당시에는 영어 공부를 하려고 문법책을 꺼내서 조금씩 보았었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몰입'이라는 책을 만나면서

읽는게 너무 재미가 있어 계속 책을 읽었고 책을 요약하는게 좋아서 요약을 하면서 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욕심이 생겨서 요약한 내용으로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도 보았구요.

 

시간을 쪼갠 세부 시간표가 대략 만들어 졌으니 그 시간표에 맞게 공부를 하고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하루 하루 발전해 가는 모습으로 살아 간다는 것은 참 살만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난 혼자가 아니고 가족이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날 아껴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고 행복한 일 입니다.

올해 충분히  성장할  있는 시간이 아직도 많이 있으니까 오늘도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다음엔 제 시간표도 발전시키고 구체화해서 공유해 보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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