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요약 정리
제목: (혼공)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 혼자하는 공부가 당신을 고득점, 합격, 승진으로 이끈다!
• 저자: 한재우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Agenda
1. Book Report (독후감, 읽고 난 후 느낀 점)
2. Summary In Detail (좀더 세밀한 요약)
[Book Report]
우리의 삶이 바뀌는 순간
저자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낱말 받아쓰기 10개를 숙제로 내 주셨고 10개를 제출하는 학생에게 선생님께서는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 주셨는데 A4 용지에 빈공간이 많다고 느껴져 저자는 20개의 받아쓰기를 제출했고 선생님께서 '참 잘했어요' 도장을 2번 찍어 주셨다고 합니다. 그게 기분이 좋아서 받아쓰기 수량을 40개, 80개, 100개로 점차 늘렸고, 최고 많이 썼던 받아쓰기 칸은200개나 되었다고 합니다. (도장을 50개나 100개쯤 모으면 연필이나 학용품 선물로 바꿀 수 있었으니 그 또한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다.)
모든 것은 그 순간의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처음 의도는 종이의 남는 공간이 너무 커 보여서 20개로 늘린 순간, 그렇게 숙제를 제출했을 때 '참 잘했어요' 도장을 2개 받던 순간
노력이 있었고 노력에 대한 보상이 주어 줬던 것이었다. 성공 경험을 한 것이다. 노력을 하면 더 나아질 수 있고, 더 나아지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는 성공경험. 그 성공경험이 동기부여가 되었고 받아쓰기 연습을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어나니 성취감도 생겼을 것이다.
만약 그럴 일은 없었겠지만 그 때 선생님께서 "너는 왜 시키지 않은 일을 하니?"라며 핀잔을 던졌다면 지금의 저자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성공경험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일이다. 고등학교 입학 첫 중간고사에서 45명 중 17등을 한 내가 기말고사에서 1등을 한 것이다.
반 전체가 난리가 날 만큼 이변이 발생된 사건 중의 사건이었죠. 중간고사에서 나보다 성적이 좋았던 16명도 담임 선생님도 내 성적을 의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중학교때부터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이 항상 나보다 성적이 좋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내 성적이 급 상승을 했으니 믿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솔직히 저도 저 자신을 믿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장학금까지 받은 난 기분이 좋았고 부모님과 할머님께 보여 드렸다.
할머니에게 말씀드렸더니 할머니는 정말 대성 통곡하셨습니다. 감격의 눈물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 강아지(할머니는 손주들의 애칭으로 강아지라고 부르셨음)가 1등을 했어!? 정말 대단하다. 할아버지가 살아 계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셨겠냐?" 하시면서 울고 웃기를 반복하셨다. 난 깜짝 놀랐다. 부모님이 "잘했다!"라는 반응과 너무나 대조가 되는 할머니의 반응은 날 감동시켰고 흥분되게 하면서 모든 것을 변화하게 만들었다.
"할머니가 이토록 좋아하시는 일을 왜 이제서야 했을까?" 라는 후회가 되면서 내 스스로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고 그 때부터 내 성적은 줄곧 좋았다.
물론 그 당시 대학교에 가야 한다는 위기감도 함께 공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직 할머니 반응만이 날 변화하게 만든 것은 아니었지만 내 삶의 귀중한 모멘텀이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이 틀림없다.
저자는 "공부든 운동이든 실력이 늘어나는 맛을 느끼면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고 그것에 빠지게 된다."고 말한다. 그 말에 100% 공감을 한다.
1등을 경험한 이후로 난 혼자 더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난 단 한번도 친구들보다 먼저 잠을 잔 적이 없었다. (집 옥상에 올라가면 친구들 집 창문을 볼 수 있었는데 공부하다 졸리면 옥상에 가서 친구집 창문을 보고 불이 켜져 있으면 다시 세수를 하고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난 항상 스스로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잘 못한다고 생각했고 그러다 보니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공부를 해보고 성적이 오르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계속 생겼고 그러다 보면 정말 잘하게 되었던 것 같다.
공부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서울대생인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책을 통하여 습득한 지식으로 책이 잘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겼다면 이 책에서 설명해주는 5가지 원칙을 가지고 공부를 한다면 어느 누구나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혼자 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원어민 수업도, 해외 생활도, 비싼 교재도 아닙니다. 문장을 소리 내어 외우는, 혼자 하는 연습입니다. 읽고, 외우고, 외운 것을 확인하는 3단계만 반복하면 누구나, 어떤 공부든 잘할 수 있어요.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어린시절 이 책을 만나지 못한 게 한입니다. 그랬다면 제 인생이 바뀌었을 텐데 말이지요.” – 김민식 (MBC 드라마 PD, 작가)
[Summary In Detail]
서울대 법학부를 나온 저자는 팟캐스트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를 운영하며 "왜 어떤 사람들은 공부를 더 잘할까?" 이 질문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를 했다.
어떤 사람들은 손톱만 한 시간을 쪼개 공부를 했고, 그렇게 쌓은 공부로 자신의 삶을 바꾸었다. 똑같이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에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을 보면서 저자는 궁금했다. 왜 어떤 사람들은 공부를 잘할까?
저자는 3가지를 통해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첫째는 고등학교 전교 1,2등만 모여있는 서울대 학교에서 만난 사람들이다. 공부를 정말로 잘하는 사람들이 공부하고 생활하고,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에는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둘째는 책을 통해 알게된 지식들이다. 인문학, 경제경영, 명상, 심리, 뇌과학, 종교학 등 어떤 분야의 책을 읽든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나아질 수 있을까?'로 귀결되었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거기에 포함되는 문제였다. 셋째는 나 자신의 경험이다. 20대를 방황하면서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겪으면서 저자는 좌절감에 대해서
공부하기 싫은 마음에 대해서, 슬럼프에 대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무언가를 잘하고 못하는 것이 우리의 행동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타고난 머리' 도 공부량도 해답이 될 수 없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머리'는 절대로 고정된 것이 아니고 '타고난'것은 더욱 아니었다. 많이 쓰면 커지고
그렇지 않으면 쪼그라드는 온몸의 근육처럼 좋은 '머리'는 그저 열심히 공부한 사람에게 따라오는 결과였다.
심리학자 엔더스 에릭슨이 음악 대학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실력 향상에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악기를 연주하는
모든 학생들은 하나의 활동을 똑같이 짚었다. "혼자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명확한 답이다. 마치 자전거를 타는 요령처럼, 할 줄은 알지만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웠던 공부 방법, 스스로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던 공부 방법.
우리가 공부를 잘할 수 없었던 이유는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 어떤 사람들은 공부를 더 잘할까?" 이것에 대한 답은 "올바른 방법으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1장 자기신뢰
- 뒤에서 3등인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있었다. 인칭 대명사도 모를 정도로 기초가
부족했지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자 석 달만에 기말고사에서 진짜 3등이 되었다.
기적은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깨달음에서 시작되었다.
- '재미'란 말의 어원은 '늘어나는 맛'이다. 그러므로 공부하는 재미는 실력이 늘어나는 맛을
느끼는 것, 즉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깨달음에 달려있다.
- 공부란 결국 3단계 1. 읽는다. 2. 외운다. 3. 외웠는지 확인한다.의 반복이다. '할 수
있다.'라는 느낌은 3번을 제대로 해냈을 때 온다.
- 공부는 누구나 똑같이 잘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타고난 머리'가 다르다며 스스로
한계를 그어버린다. 하지만 '우주에 흔적을 남길만한' 세계적인 업적이나,
'수능 만점, 전국 수석'같은 타이틀이 아니라 원하는 대학을 가고 자격증을 따고 인문
교양을 쌓는 정도의 공부를 말한다면 '타고난 머리' 보다는 '혼자하는 연습,
혼자하는 공부'가 더욱 중요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 앤더슨 에릭슨이 베를린 음악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모든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실력
향상에 직결되는 활동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바로 '혼자 하는 연습' 이었다.
- 타고난 재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음악 분야에서조차 실력을 가르는 기준은 오직
연습량이었다. 앤더스 에릭슨은 이렇게 결론 지었다. "연습을 제외한 어디에서도
재능의 존재를 찾을 수 없었다. 설사 재능이란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그 역할은 미미하다."
- 공부도 마찬가지다. '타고난 머리'는 없으며 실력은 오로지 공부량에 달려 있다. 여기서
올바른 방법이란 실력 향상에 직결되는 공부 방법, 즉 혼자 하는 공부다.
- 양이 질을 만든다. 세계적인 천재나 보통 사람이나 문제를 해결할 때는 뇌가 똑같은
과정을 거친다. 둘의 차이는 선천적인 재능이 아니라 태도가 만들어낸 노력의 양이다.
- 노력의 양을 결정하는 첫 번째 요소는 '시간'이다. 대니얼 레비틴의 '1만시간의 법칙'. 존
헤이스의 '10년의 법칙'은 분야를 막론하고 누구나 예외 없이 일정 시간 이상
노력한 뒤에에 비로소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천재들은 모두
'혼자 하는 연습의 천재'였다.
- 노력의 양을 결정하는 두 번째 요소는 '올바른 방법'이다. 노엘 터치에 따르면 사람이
하는 일에는 안전영역, 성장 영역, 공황 영역이 있다. 성장 영역이란 손을 뻗어서
애써 노력하면 어떻게든 해낼 수 있는 일들이 속한 영역이다. 올바른 방법이란 바로 성장
영역에 속하는 노력들이다.
- 올바른 방법의 좋은 예가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골라내
그것을 반복하는 연습으로서 1.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활동 2. 수없이
반복할 수 있는 활동 3.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활동 이다.
- 이것을 공부에 적용하면 1. 부족한 부분 탐색 2. 그 부분 반복 3. 피드백 수용의 3단계가
된다.
2장 학습원리
- 공부란 '외부의 자극을 뇌 속의 장기 기억에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 감각 기억은 시각이나 청각 등 감각으로 잠깐 느낀 뒤 사라지는 기억으로 초 단기
기억이라고도 한다. 단기 기억은 몇 분에서 몇 시간쯤 지속되는 기억으로 작업
기억이라고도 한다. 장기 기억은 하루 이상 지속되는 오래가는 기억이다.
- 기억이 저장되는 것은 물리적인 현상이다. 기억은 뇌 속의 뉴런에서 일어난 일인데,
기억이 생기면 뉴런의 모양이 변한다. 뉴런과 뉴런의 연결 부분을 시냅스라고 한다.
- 뇌과학자 제임스 줄에 따르면 기억의 저장은 4단계
1. 구체적 경험 2. 성찰적 관찰 3. 추상적 가설 4. 활동적 실험이 하나의 사이클로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일어나는 바,
4단계를 온전히 거치지 않으면 공부를 해도 제대로 저장이 일어나지 않는다. 뇌가
기억을 저장하는 매뉴얼인 셈이다.
(1. 시각, 청각, 후각 등 외부의 자극을 경험한다.
2. 외부의 자극을 경험할 때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정보들과 비교하여 새로운 자극이 가진 의미 탐색
3. 받아들인 정보를 바탕으로 가설을 세우면서 '이 말은 이런 뜻인가?'하고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진다.
4. 가설이 옳은 것이지 행동으로 옮겨서 확인한다.)
- 우리는 사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공부는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하려면 겉모습을 따라 할 것이 아니라 뇌의 매뉴얼을 따라 공부해야 한다.
- 사람은 많은 뉴런을 가지고 태어난다. 공부를 시작하면 외부의 자극이 뇌 안으로 들어오면서 뉴런이 변하고 시냅스가 생긴다. 그런 가운데 같은 자극이 반복되면, 그 자극과 관계된 뉴런에 미엘린이 생긴다.
- 미엘린은 '뉴런의 축삭 돌기를 감싸고 있는 절연 물질'일다. 정확히 같은 신호가 뉴런에 흐를 때 뉴런을 감싼 미엘린이 두꺼워지고, 미엘린이 두꺼워질수록 뉴런에서 전달되는 신호가 빨라진다. 암산, 영어 독해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탁월함을 만드는 것은 뉴런과 미엘린이다.
- 미엘린은 정확한 신호가 반복될 때 두꺼워지므로 두루뭉술하게 공부를 하면 아무리 오랜 시간을 앉아 있어도 미엘린이 두꺼워지지 않는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일부러 정확하게 공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처음 등장한 개념을 배울 때는 마치 시계를 분해했다가 제자리에 정확히 부품을 끼우는 장인의 심정으로 공부해서 단 하나의 낱말도 놓치지 말고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 시간을 만들어 일부러 정확하게 공부하는 연습을 한다. 예를 들면 한 문단쯤 되는 영어 문장을 번역가가 된 듯 정확하게 우리말로 옮겨 쓰면서 독해하는 연습을 해보자.
- 구체적 경험이 일어날 때 성찰적 관찰을 하도록 애쓰는 것, 즉 지금 공부하는 내용이 다른 어떤 부분과 연관되는지 계속 생각하는 것이 '집중'이다. 성찰적 관찰을 하지 않으면 공부를 하더라도 뇌의 기억 저장 사이클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머릿속에 남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는데 저절로 외워지는 것은 없다.
- 구체적 경험과 성찰적 관찰은 '배움'에 가깝다. 추상적 가설과 활동적 실험은 '익힘'에 가깝다. 우리 뇌는 구조상 '배움'과 '익힘'의 두 부분으로 쪼개지기 쉽게 생겼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려면 배움과 익힘이 모두 필요하다.
- [논어]의 첫 구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学而时习之 不亦乐乎)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익힘에 강하다. 배움을 넘어 익힘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의식적인 시도를 해야 한다. 토론, 글쓰기, 문제집 풀이,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 책을 덮고 공부하기 등이 익힘에 속한다.
- 가르친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다. 경영학자 애덤 그랜트는 [기브 앤 테이크]에서 "많이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라고 단언했다. 이 말은 공부에서도, 학습 원리적인 측면에서도 맞는 이야기다.
- 더 많이 '집중'하고, 미엘린에 정확한 신호를 '반복'하고, 자기가 모르는 부분을 '골라내어' 익혀야 뇌의 매뉴얼을 따르는 공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들은 모두 혼자 공부할 때 더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다.
- 지금 공부하는 내용이 다른 어떤 부분과 연관되는지 계속 생각하는 것이 '집중'이다. 집중하지 않으면 공부를 하더라도 머릿속에 남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는데 저절로 외워지는 것은 없다.
3장 공부원칙
- 운동
- 단언컨대 공부의 시작은 운동이며, 공부를 잘하고 싶은 사람은 운동부터 해야 한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운동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들은 '운동까지 하면서' 성공한 것 아니라 '운동을 했기 때문에' 성공했다.
- 미국 네이퍼빌 203학군에서 0교시 체육 수업을 실시하자 학생들이 갑자기 공부를 잘하기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운동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의 성적이 그렇지 못한 학생들보다 2배나 높았다.
- 운동을 하는 사람이 공부를 잘하는 이유는 3가지다.
1.운동을 하면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므로 우리 뇌는 최고의 상태가 된다.
2.운동을 하면 뇌의 시냅스에서 신경 전달 물질의 양이 늘어나 효과적으로 정보가
전달된다.
3. 운동을 하면 뉴런이 자라나 정보를 저장할 공간이 많아진다.
- 운동원칙
1.매일 운동한다. 2. 운동부터 하고 공부한다. 3. 뇌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느껴지면 바로 운동한다.
- 운동 가이드
1. 운동할 곳이 있다면 매일 간다. 적당한 운동은 충전이다.
2. 시간이 없으면 짧게 한다. 단 10분만 운동해도 뇌가 생생해진다.
3. 틈틈히 5분만 한다. 일하고 공부하는 틈틈히 운동한다.
4. 벼락치기 공부를 할 때는 운동이 핵심이다. 짧은 운동이 집중력을 유지시킨다.
- 목표
- 목표가 있어야 성공한다. 1953년 예일대 졸업생 중에서 구체적인 목표가 있고 그것을 글로 적은 사람은 3%였다. 그로부터 22년 뒤, 그 3%의 졸업생이 가진 돈은 나머지 97%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 생물학적으로 우리 몸은 일단 목표를 설정하면 맹목적으로 그것을 따라가게 되어 있다. 이것이 목표 지향 메커니즘이다.
- 목표가 뚜렷하면 목표 지향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목표에 가까워지면 좋은 기분(긍정적인 피드백)이 목표에서 멀어지면 나쁜 기분(부정적인 피드백)이 든다.
- 목표 설정 원칙
1. 뚜렷한 목표를 가진다. 2. 목표를 반복해 되새긴다. 3. 목표가 뚜렷하면 공부는 저절로 된다.
- 목표 설정 가이드
1. '근사한' 목표가 아니라 '뚜렷한' 목표가 핵심이다.
2.목표를 반복해서 되새기면 점점 뚜렷해진다.
3.목표를 설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에는 SMART 목표 설정법, BHAG 설정법, 초과 달성 전략, 카이젠 전략 등이 있다.
- 반복
- 에빙하우스는 망각 곡선과 기억 곡선을 그렸다. 이에 따르면 망각은 예외 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반복해서 공부하면 망각이 점차 줄어들어 마침내 장기 기억이 된다. 생물학적으로 공부는 반복이 답이다.
- 반복 운칙
1. 자신이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하면서 반복한다.
2.이미 아는 부분은 제쳐두고 모르는 부분을 골라내어 반복한다.
3.알 때까지 반복한다.
- 반복 가이드
1. 반복해서 읽기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반복해서 읽을 때는 반복 횟수를 높게 잡고, 적극적으로 모르는 부분을 골라내어 반복해야 한다.
2. 반복해서 쓰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효과가 크다.
3.공부한 후에 책을 덮고 무엇을 공부했는지 떠올리는 방법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다.
- 몰입
- 공부량=공부 시간 * 몰입도
- 칙센트미하이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무언가에 몰두하는 몰아일체의 상태'를 'Flow'라고 이름 붙였다. 이를 번역한 말이 '몰입'이다.
- 머릿속에 자극이 밀려들면 뉴런과 시냅스가 활성화되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점점 몰입도가 높아진다. 몰입도가 일정 정도 이상 높아지면 도파민이 나와 쾌감을 준다.
- 몰입 원칙
1.의도적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2.공부하기 싫다면 몰입도가 낮은 상태임을 깨닫는다.
3. 최대한 몰입해야 공부를 잘하고, 즐겁게 하고, 빨리 끝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 몰입 가이드
1.목표를 명확하게 세운다.
2. 문제집을 푸거나 책을 덮고 공부하는 등 가능한 피드백을 신속하게 받는다.
3. 과제의 난이도와 실력의 밸런스를 맞춘다. 제한 시간의 설정은 과제의 난이도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틈틈이
- 틈틈이 하는 공부는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에서 나온다.
- 틈틈이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1. 그렇게 해야 다른 사람들과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2. 몰입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 틈틈이 공부 원칙
1.언제 어디서든 어떻게 공부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
2.단 1분만 있어도 공부한다.
3.차이는 틈틈이 하는 공부에서 난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 틈틈이 공부 가이드
1. 잘 외워지지 않는 모든 것을 수첩에 쓰고 늘 그 수첩을 본다.
2. A4 용지를 16등분한 암기 카드를 만들어 활용한다.
3. 스마트폰을 틈틈이 공부하는 도구로 활용한다.
4. 아무것도 손에 들 수 없을 때는 공부한 것을 되새기거나, 머릿속으로 문제를 풀거나,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혼자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틈틈이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차이를 내기 위해서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는 엘리스가 붉은 여왕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아무리 달려도 계속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상황을 이상하게
겨긴 엘리스에게 붉은 여왕은 이렇게 대꾸한다.
"있는 힘껏 달려도 제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어. 어디론가 가고자 한다면 그보다 두 배는 빨리 뛰어야지."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은 경쟁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험도, 입학도, 취업도, 승진도 경쟁이다. 선호하는 곳은 한정되어 있고 원하는 사람이 많다면 필연적으로 경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영화배우 덴젤 워싱턴이 대학 졸업 축사에서 "차이를 만들어내겠다는 열망을 품어라. Aspire to make a difference" 라고 강조했다. 만약 우리가 경쟁이 치열한 트랙 위를
달리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다면 차이를 만들어내야 한다. 함께 경쟁하는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는 차이 말이다. 어떻게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루 중에 공부하도록 주어진 공식적인 공부 시간은 대개 비슷하다. 그 시간에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차이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뒤처질 뿐이다. 차이를 만들어 내려면 '공부시간' 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시간, 당연히 '버리는 시간'이라고 여기는 시간에 공부를 해야 한다.
둘째, 몰입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주제 이외의 것에 주의가 분산된다면 몰입도는 순식간에 뚝 떨어진다. 텔레비전의 슬픈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다가 실수로 리모컨을
눌러서 홈쇼핑 채널로 바뀌면 감정이 확 깨져버리듯이 말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글을 쓰느라 혹은 수학 문제를 푸느라 한창 집중하던 찰나에 친구에게 연락이 오면 몰입도가 떨어진다.
4장 생활관리
- 습관관리
- 습관은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게 만드는 굉장한 도구다. 다행히 습관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며 습관 형성에 요구되는 자제력은 습관이 정착되는 초창기에 집중된다.
- 갖고 싶은 습관이 여러 가지 있다면 한 번에 하나씩, 우리가 가진 자제력을 각각의
목표에 차례차례 집중하면 된다.
- 나쁜 습관 (Not-to-do list)을 버리는 방법
1. 하루 일과를 구체적으로 기록한다.
2. 불필요한 행동을 체크한다.
3. 그것을 바탕으로 버려야 할 행동을 규칙으로 정한다.
- 좋은 습관(To-do list)을 만드는 방법
1. 원하는 행동을 저항감이 들지 않는 아주 작은 행동으로 쪼갠다.
2. 그 행동을 반복하되 거르지 않는다
3. 반복하는 아주 작은 행동의 크기를 늘려나간다.
- 식사 관리
- 밥을 제대로 먹는 사람이 공부도 잘한다. 조선 시대 성균관에서는 식사 참석 여부로 성적을 부여했다. 식사를 관리하면 생활을 관리할 수 있고, 생활을 관리하면 공부량을 확보할 수 있다.
- 공부하는 사람은 먹어야 한다. '식약동원'이라는 말처럼 음식과 약은 뿌리가 같다. 중요한 시험 날에 준비하는 도시락처럼 순한 음식을 먹어야 몸과 마음이 차분해진다.
- 지나치게 매운 음식은 순식간에 기운을 밖으로 발산시켜 공부하는 데 써야 할 에너지를 텅 비게 만든다.
- 공부하는 사람은 폭식과 과식을 멀리하고 적당히 먹어야 한다. 오랜 진화의 결과 사람은 배가 부르면 긴장감과 집중력 같은 생존 본능이 줄어들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 수면 관리
- 억지로, 지나치게 잠을 줄일 필요는 없다. 수면 중에도 뇌는 장기 기억의 저장을 비롯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실제로 충분한 잠이 학습 능력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 반대로 필요 이상으로 많이 자도 뇌의 컨디션이 떨어진다. 수면의 양은 수면의 길이와 질이 함께 결정한다. 따라서 깊게 자면서도 필요한 만큼만 잠을 자는 것이 좋다.
- 효과적으로 잠을 조절하는 방법
1. 4시간 숙면법: 주중에는 하루 4시간 반을 자고, 주말에는 7시간 반을 잔다.
2. 90분 주기 숙면법: 졸음이 오는 90분 리듬에 맞춰 즉시 깊은 잠에 들어간다.
3. 잠을 생각하지 않는 방법: 잠에 대해 고민하는 대신 더 많이 깨어 있도록 노력한다.
- 시간 관리
- 사람의 의지력에는 한계가 있다. 바바 쉬브 교수의 숫자 암기와 간식을 활용한 실험이나 이스라엘 교도소의 가석방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보면 사람의 의지력은 사용할수록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처럼 서서히 줄어든다.
- 어렵고 중요한 일은 많은 의지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시간 관리를 하지 않으면 단순 작업만 하다가 중요한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위험이 있다
- 시간 관리 원칙
1. 공부하기 전, 의지력이 충만한 시점을 확인한다.
2. 바로 그 시점에 성과의 크기와 과제의 난이도에 따라 고부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3. 우선순위에 따라 가장 중요한 공부부터 시작한다.
- 루틴 관리
- 루틴이란 '규칙적으로 하는 일의 순서와 방법'이다. 최고의 운동선수들은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루틴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 루틴을 만드는 4단계
1.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 목록을 만든다.
2. 목록을 보며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할 것인지 루틴을 정한다.
3. 일주일 이상 루틴을 실천하며 효과와 문제점을 파악한다.
4.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루틴을 개선하고 이 과정을 반복한다.
5장 멘탈 관리
- 좌절감이 들 때
- 좌절감은 의지가 꺾여 자신감을 잃어버린 기분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기 신뢰가 출발점이어야 하는데, 좌절감은 정확히 그 반대편에 존재하는 감정이므로 반드시 극복할 줄 알아야 한다.
- 좌절감이 오는 이유는 욕심 때문이다.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은 욕심과 그것을 쉽게 성취하고 싶은 욕심이다. 남들보다 빨리, 시행착오 없이 보다 효율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욕심인 것이다.
- 좌절감을 극복하려면 그것이 욕심 때문에 생기는 것임을 깨닫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욕심을 버린다는 말은 남들보다 쉽게, 빨리 가고 싶다는 욕심을 버린다는 의미다.
- '인기백천'은 '남들이 백을 한다면, 나는 천을 하겠다.'라는 뜻이다.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할 각오를 하면 좌절감은 사라진다.
- 공부하기 싫을 때
- 공부가 하기 싫은 이유는 몰입도를 올리는 과정이 괴롭기 때문이다. 쾌감을 주는 도파민은 몰입도가 일정 정도 올라간 후에야 분비된다.
- 공부하기 싫은 마음을 극복하려면 몰입도가 올라가는 원리를 이해하고 몰입도를 올리는 요령을 활용해야 한다 책을 소리 내어 읽거나, 음성 또는 동영상 파일을 접하거나, 공부할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 몰입도가 올라간다.
- 몰입도를 올리기 힘들 때는 '살살'하는 것이 답이다.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괴로운 일이며, 그 고통은 몰입도의 경사에 비례한다. 경사를 낮춰 괴로움을 줄이고 도파민이 나올 때까지 공부를 지속하면 좋다. 살살 해야 멀리 간다.
- 절망감에 빠졌을 때
- 해야 할 일이 많고 힘에 부치면 절망감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실제로 존재하는 고통의 총량 이상으로 고통을 받고 잇는데, 그것은 마음속에서 자신이 쓴 스토리 때문이다.
- 그 스토리는 착각이다. 과거, 현재, 미래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현재, 바로 '지금 그리고 여기'뿐이다. 스스로 만들어낸 과거와 미래의 스토리가 고통의 무게가 되어 현재의 고통에 더해진다.
- 이나모리 가즈오(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 쇼이치로와 더불어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로 꼽히는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가 암담한 현실을 이기고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과거도 미래도 생각하지 않고 바로 지금, 눈앞에 놓인 일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 절망감이 들면 '지금 그리고 여기'를 상기하며 실제로 존재하는 고통과 머릿속의 스토리가 만들어낸 고통을 구분해야 한다.
Resolution 觉悟
목표 매월 2권이상 책읽고 요약하기
주 2회이상 블로그 글쓰기 (10줄 이상)
8월내 유튜브 1개 Upload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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