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 "몰입"

•        부제: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는 기회

•        저자: 황농문

 

“아프리카 초원을 거닐다가 사자와 마주쳤다고 하자, 이때는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까 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생각이 없을 것이다.

이 상태가 몰입입니다. 놀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행복을 경험하기 어렵다.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해야 할 일을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바로 몰입입니다.”

 

 

 

 

Agenda

1.    One Point Lesson (각 장에 대한 한 줄 핵심 요약)

2.    Book Report (독후감, 읽고 난 후 느낀 점)

3.    Summary In Detail (좀 더 세밀한 요약)

 

 

 

 

 

 

 

 

 

 

 

 

 

 

 

 

 

 

[One Point Lesson]

 

Ø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1장은 Think hard 즉 지극한 몰입의 놀라운 효과와 체험담을 통하여 몰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생각법을 소개하고 중학생이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 미분 문제를 풀어낸 실험을 통하여 몰입의 놀라운 효과와 일반인도 몰입적 사고가 가능하며 타고난 재능보다는 고도의 집중을 통한 몰입적 사고가 문제 해결에 더 큰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몰입으로 가기 위한 길 찾기를 제시하고 있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비법에 대한 소개와 왜 Think hard가 중요한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Ø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2장은 몰입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려 줍니다.

1.     제일 먼저 문제를 선정하기. (한곳에 집중하려면 명확한 목표이고 중요하고 핵심이 되면서 절실하게 느낄수록 좋음),

2.     몰입할 수 있는 환경 확보. (해야 할 일 모두 끝내고, 가족과 동료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 몰입 상태에서는 누가 불러도 대답을 못함으로)

3.     불필요한 외부정보 차단. (신문, TV 시청등 외부정보가 나의 뇌에 입력되는 것 차단)

4.     혼자만의 공간 선정 (직장,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장소를 택하는 것 좋음, 조용하고 방해 없는 독방이나 혼자만의 공간)

5.     규칙적이고 땀 흘리는 운동 (반드시 규칙적인 운동을 할것할 것, 땀을 흘리는 운동이고 1시간가량시간 가량 그 순간만 몰입 중단)

6.     단백질 위주의 식사 (에너지 확보를 위한 식단, 몰입은 매우 활발한 두뇌 활동 요구함으로) 

저자는 몰입의 즐거움과 주의해야 할 점으로 몰입에 빠지게 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 떠올라 잠

을 잘 수 없을 수준이 되면서, 몸은 지쳤는데 밤마다 머리는 맑아지고 아이디어가 튀어나오고 잠

이 안 오는 상태가 지속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음으로 건강한 몰입을 위해 반드시 땀 흘리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1시간가량시간 가량 하라고 한다.

몰입 상태에서 무리를 했던 사람들, 저명한 과학자나 예술가들 중에는 요절하거나 정신분열증 또

는 조울증을 앓는 이들이 많다. 뉴턴, 비트게슈타인비트 게 슈타인, 반 고흐도 정신분열증 증상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Slow Thinking (천천히 생각하기)이다. 온몸에 힘을 빼고 명상하듯이 생각을 하면 머리 아픈 일이 거의 없다. 운동만큼 중요함

천천히 생각하다 보면 선잠이 드는데 이것은 아주 좋은 신호이다. 선잠 상태에서는 장기 기억이 활성화된다. 선잠이 들었다가 깨면

그 문제에 대한 집중도가 불연속적으로 증가하는 느낌이 든다.

몰입 상태에 들어가면 주어진 문제에 대한 유용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고 한다. 아이디어가 샘처럼 솟아나고 문제 해결력도 나날이 높아진다고 얘기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빈도가 평소보다 10배에서 100배까지 높아짐.

몰입적 사고를 하면 수면중에서도 문제 해결에 대한 생각을 계속하게 되고 이것이 고도로 활성화된 장기기억에 작용하여 놀라운 문제

해결 능력과 수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잠이 들 때와 새벽에 일어났을 때 가장 활발하게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경험을 얘기 해 주었다.

 

Ø  3장, 몰입은 뇌도 춤추게 한다.

3장은 몰입 체험을 통해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징후들과 뇌과학을 통하여 몰입을 분석하고 몰입을 하기 위한 목표 설정의 중요성, 종교와 몰입과의 유사점을 비교하였으며 몰입의 종류를 열거한 후 능동적인 몰입을 왜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동기를 찾아줍니다.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포츠 관람 같은 취미 활동에도, 사랑에 빠질 때, 식사를 할 때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근육에 있는 근긴장성 섬유가 뇌의 시상하부와 이어져 있어 이 근육이 자극을 받으면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몰입에 의한 쾌감은 바로 이 A10 신경이 몰입적인 사고에 의하여 자극을 받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뇌간에 있는 A10 신경은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에 의하여 쾌감과 각성을 일으키기 때문에'쾌감 신경'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목적지향은 동물의 본질임으로 긍정적인 보상과 부정적인 보상이 유도하는 목적 지향성은 우리 뇌가 작동하는 기본 메커니즘

따라서 몰입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위기감을 활용하거나, 재미를 활용하거나) 목적지향을 이용하여야 한다.'라고 말한다.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야 만다."는 것처럼…

몰입은 즐거움을 원동력으로 하는 능동적인 몰입 (사랑에 빠는 것)과 위기 상황의 스트레스에서 제작되는 수동적인 몰입 (사업가 부도에 쫓기는.)이 있는데

능동적인 몰입으로 전환해야 하고 그 방법으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율적으로 문제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으로 '천천히 생각하기'를 추천합니다.

어떻게 하면 능동적인 몰입을 유도할 수 있을까?

저자는 죽음에 대한 공포, 다가올 죽음을 항상 의식하면서 최선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생은 죽음을 향해 질주한다. 결국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죽기 시작한다. 이 숙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 숙명적인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치고 삶의 희열로 꽉 찬, 그리고 작지만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아 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Ø  4장, 몰입과 교육

4장은 사고력을 높이는 학습법과 몰입적 사고력(생각)의 힘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는데

노벨상을 휩쓴 유대인들의 영재교육을 예로 들어 몰입적 사고를 실천하면 생기는 효과와 몰입적 사고를 위한 교육의 방법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생각하면 고도의 창의적인 두뇌가 활동을 시작하고 문제는 풀린다." 

"미지의 문제를 스스로 생각해서 해결하는 훈련을 통해 문제 해결의 경지에 이르는 학습 방법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라고 말하며 유대인 교육의 특징과 사고력을 높이는 질문식 교육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준다.

 

Ø  5장, 직장 생활과 몰입

5장은

Think hard의 패러다임에서 학습이나 일을 하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고,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며 그 과정에서 일의 성과도 높아지고 자신의 능력도 빠른 속도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몰입을 실천하는 회사들을 소개하고 직장에서 몰입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회사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Think week(사고 주간)로 빌 게이츠가 1년에 두 번 외딴 별장에서 마이크로 소프트가 나갈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것

직장에서 몰입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일에 집중하라, 회의는 짧게 하라, 사고의 방 Thinking Room 운영,

사고 주간 Think Week 도입, 몰입 전임자의 선정을 추천하고 있다.

 

Ø  6장, 몰입에 이르는 다섯 단계

6장에서 저자는 몰입의 과정을 마라톤에 비유를 한다. 마라톤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운동이고, 보통의 체력을 지닌 거의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준비나 훈련 없이

바로 42.195km를 완주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듯이 준비 운동이나 걷기부터 시작해서 1km를 달리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점차 달리는 거리를 늘려야 하는 것처럼 몰입도 20분 생각하기부터 시작해서 생각의 시간을 늘려가야 한다고 말한다.

생각하기 5단계는 다음과 같다.

 

제1단계  생각하기 연습

방법: 풀리지 않는 문제를 20분간 생각한다.  하루에 5번, 2주 이상 연습한다.

의미: 몰입 준비 단계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인다.

목표: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다.

 

제2단계   천천히 생각하기

방법 : 풀리지 않는 문제를 2시간 동안 생각한다.  하루에 한 번,주 동안 연습한다.

의미 : 힘들이지 않고 오래도록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

목표 : 생각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고 하루 종일이라도 생각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한다.

 

제3단계   최상의 컨디션 유지  - 하루 종일 생각하기

방법 : 좋아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매일 1시간씩 한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매일 2시간 동안 생각하고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생각한다.

의미 : 며칠이고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 유지 과정

목표 :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우해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임을 깨닫고 습관으로 만든다.

 

제4단계   두뇌 활동의 극대화   - 7일간 생각하기

방법 : 풀리지 않는 문제를 7일간 생각한다.

의미 : 고도의 몰입 체험

목표 : 하루 종일 그 문제만을 생각하게 되어, 문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잠들고 문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잠에서 깬다.

 

제5단계   가치관의 변화

방법 : 한 달 이상의 지속적인 몰입 체험

의미 : 몰입 체험을 통한 변화

목표 : 최상의 삶에 대한 깨달음

 

 

 

 

[Book Report]

 

1장은 몰입하지 않은 삶은 죽은 삶이 아닐까 싶을 만큼 중요함을 느끼게 합니다.

저도 매월 작성하는 Report가 있는데 월 초에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결국에는 그 자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보고서 작성 일주일 전부터 유사 자료에 대한 Searching 즉 참고 자료와 문헌을 찾고 내가 만들어낼 자료를 노트에 적어 보면서 끊임없이 생각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원하는 자료가 나옵니다. 이것도 책에서 말하는 Think Hard (몰입)의 아주 아주 작은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 발생 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을 때도 Think Hard가 없으면 해결이 어렵다.

저자가 말하는 완전한 몰입 상태 (두뇌 활동의 극대화와 지고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고 모진 가시밭길일 것이라고 예상했던 그 길이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 느끼는)까지는 경험해 보지 못한 거 같은데 이 책을 통하여 그 상태를 경험하고 느껴 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집니다.

2장을 읽으면 몰입적 사고의 준비사항을 보면 바쁘고 정보가 넘치는 현대 사회에서 하기 어려운 것들 일수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정말 꼭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마음먹고 노력하면 누구나 몰입을 잘 할 수 있고, 몰입적인 사고를 통해 생각의 중요성을 깨닫고 삶의 자세와 가치관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본인이 정말 좋아는 것들을 중단할 용기가 필요하다. 나의 경우 새벽 모임

(중국 전국 각 도시에 사시는 분들이 새벽 05:25분경 김사랑님의 주관하에 Zoom 회의로 자아실현을 이루기 위하여 모인그룹방) 과 TV, 유튜브 시청과 같은 활동을 완벽히 차단할 수도 있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 몇 개월 동안 몰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3장을 읽으면서 몰입의 상태는 살아있는 한 반드시 경험하고 키워가야 할 필수적인 사항이고 우리 삶과 불가분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느낌이고 너무 재미있다. 아직 진정한 몰입의 경험을 해보지 않았지만 너무나 해보고 싶고 책을 읽는 순간 그 기분을 느끼고 있는 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게 좋은 것을 주변에 공유하고 전파하고 싶다.

능동적인 몰입의 동기 부여가 죽음에 대한 통찰이라고 얘기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안 하고 살지는 않았지만 왜 지금 더욱더 맘에 와닿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제 죽을지는 몰랐던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데 나도 이제 곧 수동적인 몰입의 상태가 올 수 있음을 인지해야만 하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또는 항상 해야 한다고 하면서 시도하다가 삶에 쫓기어 잊고, 포기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이지만 남은 인생 "몰입" 이것만은 잊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해본다. 계속 뇌리 속에 끊임없이 맴도는 톨스토이의 문장을 다시 한번 되뇌어 보면서 나의 시한부 인생이 헛되지 않도록 충실하게 내 삶을 개척해가겠다.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를 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_톨스토이

 

4장을 읽으면서

주입식 교육에 익숙했던 나는 학창 시절 문제가 이해가 안 되고 풀리지 않으면 문제와 답을 전부 외워서 해결을 했다. 학교에서 성적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사회에 나와서 보니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과 공부 방법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 문제의 원인은 책에서 얘기하는 것과 같이 사고(생각) 없는 문제 접근 방식이었다.

학교를 다닐 때 문제를 이해하려고 많은 시간을 그 문제에 몰두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난 생각하지 않고 예상 문제를 모두 외워 버렸고 응용된 문제가 나와도 암기된 내용으로 대응을 해서 항상 그 친구들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

결과론적으로 내 성적이 높았기 때문에 난 내 방법이 옳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나의 공부 방법은 완전히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다.

그때 그 친구들처럼 문제를 더 깊이 생각하면서 사고하는 습관을 갖게 하고 끊임없이 사고하도록 유도하여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나는 더 크게 성장했을 것이고 아주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나의 딸이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5장을 읽어본 후

직장 안에서의 몰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회의, 자료 작성, 고객 통화,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이메일 등

산적한 일들이 너무 많아 한 가지에 시간을 갖고 생각할 시간이 정말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 내에서도 시도하고 몰입의 경험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문제 해결을 위하여 몰입하다가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함께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라도 나올지 모를 일이다.

 

끝으로

내가 군대를 전역하고 집에 왔을 때 우리 집은 엄청난 난관에 봉착했다. (IMF 시기) 부모님이 하시던 가게는 완전히 망했고 아버지께서 보증을 서 줬던 분은 사고로 죽었고 그로 인하여 모든 빚을 우리가 떠안아야 했으며 어머니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병원에 계셨었다.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음은 말 안 해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돈이 없어서 학교에 복학할 수 없음에 창피하고 많이 화가 나 있었다 그래서 전역하고 1 ~ 2달 동안은 친구들과 함께 매일 술과 담배로 살았다.

술에 만취되어 깨어난 어느 날 난 문뜩 '나를 너무나 많이 사랑해 주시는 할머니는 속상해서 연일 울고 계시고 엄마는 아파서 병원에 계시는데 앞으로 집안을 책임져야 할 놈이 폐인처럼 허송세월 하면서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나의 뇌리를 스치면서 이런 나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부끄러웠다. 술 마시고 놀아도 부모에게 기대면 되는 그런 친구들하고 똑같이 지낼 수는 없는 일이었다. 난 기댈 곳이 없으니까 난 그들보다 몇 배 이상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 날 이후 난 술과 담배를 끊었다. (딱 1년 뒤에 술은 다시 마셨지만 담배는 그 뒤로 피우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공장에 취직을 했고 돈을 벌어서 집엔 생활비를 드리고 나머지는 학비를 위해 저축했다. 그 당시 라디오에선 06:00시에 '오성식의 굿모닝 팝스, GMP'라는 영어 교육 방송이 인기가 있었는데. 그 책하고 영어 단어집을 사서 매일 공부를 했다.

해당 방송은 1년 동안 거의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청취를 했고 12권의 책을 모두 보면서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난다. 1년 동안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 정도였는데.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신기하게도 너무 쉽게 잠에서 깨어지고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뿐이었다.

출퇴근할 때 회사 버스 안에서 녹음기로 영어를 듣고, 공장에서 점심 먹고 단어 외우고 집에 오면 식사를 빨리 하고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다 밤늦게 들어와서 다시 새벽까지 공부하다 잠자고.. 내 생애에서 가장 어둡고 힘든 시간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난 그때가 내 삶에서 가장 충실했고 행복했었다.

오직 한 가지 영어만 공부했고 친구들과 연락 두절하며 오직 집 - 회사 - 도서관 - 집 이렇게 단순한 패턴 반복의 연속이었다.  돌이켜 보면 그때 아쉬운 점은 목표가 구체적이지 않은 무작정 형식의 공부였던 것 같고 운동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허리 디스크에 걸려 한동안 많이 고생을 했다.

몰입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그 시간이 떠 올랐고 저자의 설명을 토대로 보완하여 다시 그 영광을 재현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나태해진 내가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Try 해봐야 겠다. 정말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야지 비로소 저자가 말한 "자발적으로 즐겁게 탐구해 나가는 삶을 살면 죽을 때 분명 후회가 덜할 것이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Summary In Detail]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1.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생각법 (P20)

천재와 보통 사람의 지적 능력 차이가 질보다 양의 문제라면 천재들의 위대한 업적은 순전히 주어진 문제를 풀기 위한 그들의 노력에

의해 얻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천재들은 극도의 몰입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먹지도 자지도 않고 생각에 생각만 거듭한 뉴턴

침대에서도 미적분 생각밖에 없었던 리처드 파인만

2.     스스로 미분을 풀어낸 중학생들 : 이 실험은 타고난 재능보다는 고도의 집중을 통한 몰입적 사고가 문제 해결에 더 큰 작용을 한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어떤 문제건 머리가 나빠서 풀 수 없다는 건 더 이상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

3.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흐름, 몰입

몰입 이론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을 플로우(Flow)라고 명명했다. 

"몰입은 의식이 경험으로 꽉 차 있는 상태다. 이때 각각의 경험은 서로 조화를 이룬다. 느끼는 것, 바라는 것, 생각하는 것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다."

몰입 상태에 이르기 위한 길 찾기

몰입 상태로 가기 위해서 자신의 실력을 올려야 하는지 아니면 과제의 난이도를 올려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그래프

과제의 난이도가 월등하게 높아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바로 그런 상황이 특별한 몰입이다. 대각선 방향으로 가야 몰입이 가능해지므로

실력이 월등하게 높아져야 몰입에 이를 수 있다. 실력을 월등하게 향상하는 것은 곧 집중도를 올리는 것

'순간'이 아니라 '오래'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몰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둘째, 일의 난이도가 적절하고  셋째, 결과의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

창조적 인재를 만드는 핵심 키워드

아인슈타인은 "나는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99번은 틀리고, 100번째가 되어서야 비로소 맞는 답을 얻어낸다"라고 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몰입을 하면서 얻어지는 자신감이면 세상에 풀지 못할 문제가 없기 때문

4.     나의 특별한 몰입 체험 (P37)

수면 부족은 공부를 싫어하게 한다. 잠을 필요한 만큼 자고부터 공부가 더 잘되었다.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페이스 찾기.  충분한 수면 외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규칙적인 활동도 일상의 패턴에 포함시켜준다.

5.     무리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비법

분명한 목표를 정하라.

네가 일하는 분야에서 세게 최고가 돼라

생각 없이 열심히 노력만 하려고 하지 말고 머리를 써라. 네가 하는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돼라.연구하는 것을 즐겨라. 제품이 아닌 작품을 만들듯,

연구 활동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라.

지금 하는 일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사람들은 모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이 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친다.

진정한 프로들의 가치관

"참으로 중요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그 생활이 단순하다, 그들은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_ 톨스토이

후회하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떠올려라.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를 한다면 그것은 실패한 인생이다.

6.     Work Hard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지극히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살면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는 후회를 하게 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정말 중요한 문제, 그리고 꼭 해결해야 하는 주제를 선택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Think Hard의 발견 : 매일 열심히 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던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머리를 쓰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저 그런 연구 결과밖에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열심히 일하면 남들보다 2배 이상 잘하기도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10배, 100배, 아니

1000배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1.     몰입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        문제를 설정하라.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 생각을 한곳에 집중하려면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문제를 설정할 때는 미해결 된 문제 중에서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것을 택한다. 그 문제가 절실하게 느껴질수록 유리하다. 먼저 몰입적인 사고를 시도하기 몇 주 전부터 관련 문헌 등을 읽어서 설정된 문제와 관련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한다. 문제를 생각할 때는 관련 지식을 많이 알고 있을수록 몰입하기도 쉬워지고 문제 해결도 잘된다.

      몰입을 시도하는 초기에는 '왜'라는 형식의 물음으로 문제를 선정한다. 몰입 상태에 들어간 뒤에는 '어떻게'라는 분산적 사고에 관한 문제를 다루어도 몰입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의 확보

몰입을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몰입을 위한 기간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되어야 한다. 몰입에 들어가는 과정이나 몰입 상태에 있을 때, 하면 집중도가 떨어진다.

·        불필요한 외부정보의 차단

신문이나  TV 시청 등 외부 정보가 사신의 뇌에 입력되는 것을 가능하면 차단해야 한다. 뉴스는 자극적인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몰입에 큰 방해

자신이 집중하려는 문제가 아닌 다른 어떤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        혼자만의 공간 선정

반드시 혼자만의 공간을 확보, 목까지 받칠 수 있는 편안한 의자나 소파 준비. 자세가 편할수록 집중이 잘된다

·        규칙적이고 땀 흘리는 운동

몰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땀을 흘리고 재미있게 몰두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되, 1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        단백질 위주의 식사

몰입은 생각과 집중의 강도가 매우 높은 상태를 마드는 것이고 매우 활발한 두뇌 활동을 요구하는데, 이러한 활동은 단백질 소모가 많기 때문임

2.     완전한 몰입에 들어가는 3일간의 과정 (P66)

·        제1일  잡념을 털어내고 자세를 만든다

첫날은 신체도 워밍업이 되지 않고 머리가 산만한 상태이므로 가장 힘이 들고 괴롭다. 일어서서 왔다 갔다 하면서 생각해도 좋고, 편한한 의자에 앉아 명상하듯이 생각해도 좋다.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며 평생 이 문제 하나만

생각하겠다는 각오와 이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짐으로 잠은 충분히 자도록 한다. 생각중 기억하고 싶은 아이디어나 문제 해결과 관련되어 도움이 될 만한

사실이 떠오르면 즉시 노트에 기록한다. 첫날의 아이디어는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디어가 유치해도 기록한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1시간 정도 땀 흘리는 운동을 한 뒤 샤워와 식사를 마치고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서 생각을 이어간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생각을 하다 잠이 들어야 한다.

·        제2일 : 아이디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문제에 대해서 꿈을 꾸게 되면 몰입이 50% 정도 진행된 것,지인이 전화가 와서 함께 식사 후 음주를 했다면 집중도 바닥으로 떨어져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 저녁때 1시간 정도 땀 흘리는 운동을 하고 잠들기 전까지 계속 그 문제만을 생각해야 함.

·        제3일 : 생각하는 재미가 솟구친다.

문제를 생각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껴지면 몰입의 90%에 이른 것,계속 온몸의 힘을 빼고 명상하듯이 문제를 생각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타이밍.. 잠에서 깨어날 때,혹은 잠에서 깨어 의식이 돌아올 때 이미 그 문제를 생각하고 있다면 100% 몰입 상태

·        몰입적 사고를 통한 연구 활동의 전형적인 하루 (날마다 똑같은 일상의 반복)

오전 06시 아침 시간

아이디어와 함께 잠이 깨면 떠오른 아이디어를 노트에 기록한다. 세면, 식사를 하면서도 계속 문제가 맴돌고 있다. 명상을 하듯 천천히 생각

오전 07시 출근하는 도중 차 안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 운전하는 내내 생각 유지

오전 08:30  :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

온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계속 골똘하게 생각함… 앉은 채 선잠이 들기도 한다.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줄 수 있는 책이나

논문을 읽기도 하고, 관련 전문가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하거나 아예 약속을 잡아 그를 방문하기도 함

오후 12:30   점심식사 시간

식사 내내 계속 생각한다. (몰입 상태몰입상태 유지 위해, 아이디어 도출 가능성도 있음)

오후 5:30 일과 후 운동 시간

테니스장 이동 후 1시간 운동, 이때가 유일하게 의식적으로 문제를 잊는 시간

오후 7시    퇴근 후 저녁시간

저녁 식사 후 30분 ~ 1시간 정도 가족과 함께 보냄.  집중도는 떨어지지만 원만한 가정을 위해서 양보해야 하는 시간

오후 8시  저녁시간 이후

침대에서 편안하게 눕는다. 낮에 생각하던 문제를 아주 천천히 생각하며 누워 있으면 잠이 든다. 12시 ~ 새벽 2시 사이 문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잠에서 깨어난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는다. 저절로 눈이 떠지면서 몸이 가뿐하게 움직인다.

오전 1시   혼자만의 새벽 시간

이때부터 계속해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시간이고 전혀 예측 불가.

새벽에 일어나서 생각을 하는 시간은 불규칙한데, 짧으면30분 정도 길 때는2시간 정도 된다. 다시 잠이 들고 아침 6시경에 주어진 문제를 생각하면서

잠에서 깨어난다.

·        세렌디피티와 꿈속에서의 영감

역사적으로 위대한 과학적 발견은 우연한 영감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세렌디피티란 위대한 발견을 이끄는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통상 우연히 떠오른다는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 생겨난 단어다.

·        꿈속에서 이루어지는 위대한 발견

우연한 영감에 의한 위대한 발견 뒤에는 그러한 영감을 얻을 때까지 오랫동안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의 정성이 있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은 우연처럼 느껴지지만 몰입적인 사고를 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필연적인 결과다.

·        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끄는 가치관의 변화

몰입을 몇 주간 계속하면 감정이 고조된다.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져서 이전에 살았던 삶은 매우 시시해 보인다.

가치관을 바꾸는 일은 사람을 바꾸는 일이다. 가치관이 바뀌면 그 효과는 평생 지속된다. 죽음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더불어 진정으로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몰입함으로써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모든 관심과 에너지를 하나의 명확한 목표에 집중한다.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주어진 목표를 향해 쏟아붓는다.가치관의 변화는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지 않고 남은 인생을 보다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끈다.

·        몰입적 사고에 의한 문제 해결

1년 6개월간의 몰입적 사고를 지속하며 '화학 증착에 의한 다이아몬드 생성 원리'에 관한 문제를 연구한 적이 있다. 평생을 노력해도 해결하지 못할 문제를 해결했다.

장기간의 몰입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모두 동원하면 어느 정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아마 평생을 모르며 살아갈 것이다.

몰입적인 사고를 오랫동안 하다 보면 사고력이 놀라울 정도로 발달하게 된다.

  

3장  몰입은 뇌도 춤추게 한다.

1.     몰입의 징후

몰입 체험을 통해 나타나는 특징적인 징후들

한가지 문제를 계속 집중하여 생각하려는 노력을 며칠 이상 하면 의식이 그 문제로 꽉 차게 된다.

2.이 상태가 되면 그 문제를 생각하기만 해도 쾌감을 얻는다.

3.집중도가 올라가면 쾌감이 증가한다.

4.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몰입을 계속하는 한 쾌감이 몇 주일이고 몇 달이고 지속된다.

5. 사기와 의욕이 샘솟고 자신감이 생기며 낙천적으로 변한다.

6. 평소와는 달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른 속도로 얻는다.

7.감각이 섬세해지고 하루하루가 감격적이다

8.문제 해결에 진전이 없으면 잠시 지루함을 느끼지만 아주 조그마한 진전에도 큰 희열을 느끼고 감동한다

9.자신이 하는 일에 신성하고 경건한 종교적 감정을 느낀다

10.가치관이 바뀐다.

 

·        몰입과 쾌감의 상관관계

우울한 기분과 기분 좋은 상태는 반복적으로 주기적으로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했지만,몰입에 의한 즐거움엔 우울함이 남지 않는다.

 

2.     뇌과학으로 본 몰입

생산적이면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과거를 잃어버린 기억상실증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최적의 삶을 설계하거나 추구할 수 없듯이, 자신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효과적인 삶을 설계하거나 추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3.     쾌감 회로와 도파민, A10 신경, 그리고 시냅스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은 뇌를 각성시켜 집중과 주의를 유도하고 쾌감을 일으키며, 삶의 의욕을 솟아나게 하고 창조성을 발휘하게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        쾌락의 원천, 뇌속에 존재하는 쾌감 회로

쾌감의 보상 효과는 모두 도파민의 분비 때문인 것

·        행복과 쾌감의 요체, 도파민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는 근육에 있는 근긴장성 섬유가 뇌의 시상하부와 이어져 있어 이 근육이 자극을 받으면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스포츠 관람 같은 취미 활동에도, 사랑에 빠질 때, 식사를 할 때도 도파민이 분비되어 즐거움을 느끼는 것

·        모든 쾌감을 관장하는 A10 신경

뇌간에 있는 A10 신경은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에 의하여 쾌감과 각성을 일으키기 때문에'쾌감 신경'으로 알려져 있다. A10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쾌감을 느낀다.

몰입에 의한 쾌감은 바로 이 A10 신경이 몰입적인 사고에 의하여 자극을 받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는 즐거움이나 쾌감을 주는 이러한 화학물질의 효과를 약물에 의하여 증대시킬 수도 있고, 오락이나 스포츠 그리고 취미 활동으로 증대시킬 수도 있으며

자신의 업무에 몰입하면서도 증대시킬 수 있다.

·        시냅스와 자아

사람의 세포는 대략 50조 개인 데 반하여 뇌에 있는 뉴런의 개수는 대략 수천 억 개이고 이들은 수백 조 개의 시냅스 연결을 만들어 낸다.

뉴런의 돌기 변화에 따른 시냅스의 생성은 학습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시냅스는 가소적(plastic,  고체가 한계 이상의 힘을 받아 성질이 바뀌고 그 힘이 없어져도 본래의 모양으로 돌아가지 않는 성질)이어서 경험이나 학습에 의하여 변화한다.

자신의 실체는 자신의 시냅스가 어떻게 배선되느냐에 따라 결정되고 유지되는 것이다. 농구를 연습하면 농구 실력이 향상되는 것처럼 농구와 관련된 시냅스 형성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이해해야 함.

시냅스의 가소성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인과 법칙이 우리 신경계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사람이 타고난 천성은 스스로 자신의 시냅스를 바꿈으로써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의도적으로 사고와 운동의 입력을 조절함으로써 나의 시냅스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면 내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논리가 성립한다.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어떤 시냅스가 형성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시냅스가 발달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한 시냅스를 형성시킬 수 있는 경험이 입력되어야

하는데 우리가 가장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입력은 나의 생각.  생각에 의한 입력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고 노력에 의하여 크게 바꿀 수 있다. 이런 요인을 고려하여 삶과

교육의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        희로애락을 결정하는 건 몸

희로애락의 감정과 행불행의 느낌은 내 몸속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감정은 외부 환경에도 영향을 받지만 내 몸 속에 있는 시냅스가 어떤 형태로 형성되고

배선되어 있느냐에 중대한 영향을 받는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만족하거나 행복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어떤 활동을 하느냐, 그리고 무엇을 생각하느냐 에 따라 주어진 일에 대한 시냅스의 형성이 영향을 받고 그 결과 주어진 일에 대한 나의 감정이 변화한다.

·        마라토너스 하이(marathoner's high)

마라톤을 하다 보면 지극히 힘든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 고비를 넘기면 다시 충만한 자신감과 힘이 생겨서 계속 달릴 수 있다는 이론. 이는 우리 신체의 마이너스

피드백이 극도의 고통을 무마하기 위해 뇌 속에서 엔도르핀을 분비하여 기분을 고양시키는 현상. 따라서 마라톤을 여러 차례 하다 보면 보다 쉽게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기나긴 코스를 완주하는 고통이 점점 견디기 쉬워진다. 이것이 뇌과학의 견지에서 바라본 인내력의 원리..

인내력은 성공적인 삶을 위해 갖춰야 할 필수 덕목 중 하나….

4.     우리 몸은 목적을 원한다.

목적지향은 동물의 본질이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거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그 행동의 목적이 된다.

위기 상황에 쉽게 몰입하는 것은 위기감 때문이고 오락이나 취미 활동에 쉽게 몰입하는 것은 즐거움 때문이다. 긍정적인 보상과 부정적인 보상이 유도하는 목적 지향성은

우리 뇌가 작동하는 기본 메커니즘이다. 따라서 몰입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위기감을 활용하거나, 재미를 활용하거나) 목적지향을 이용하여야 한다. 다른 방법이 없다.

·        목표 설정이 의미를 만든다.

축구 경기를 보더라도 어느 한 팀이 이기기를 바라는 목적지향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더 의미가 커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면

목표지향 메커니즘에 의하여 시냅스 활성화가 증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몰입은 특별하게 설정한 목표를 추구하는 활동이 극대화된 신체와 뇌의 비상사태이다.

이러한 사실을 몰입적인 사고에 적용하면 자신이 목표로 설정한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또 그 문제를 반복해서 생각할수록 몰입 하기기 쉬워진다.

·        꿈은 이루어진다.

우리는 어떤 목표를 정하면 맹목적으로 그 목표를 추구하는 본능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목표 의식을 강화시켜 성취동기를 북돋우는 노력이 궁극적으로

자신의 일에 대한 흥미와 수행 능력을 올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뇌과학의 목적지향성에 관한 것[큰 바위 얼굴]이라는 소설

·        꿈을 가진 어느 조각가 이야기 (로뎅)

"세상에 태어나서 아무런 발자취도 못 남기고 떠나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해, 나는 반드시 위대한 예술가가 될 거야. …………….." 철없는 시절의 로댕의 다짐처럼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야 만다."

·        나폴레옹 힐의 성공철학

첫째, 확고한 목적의식과 불타는 강렬한 의욕을 갖는다.

둘 때,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착실히 실행해나간다

셋째,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인 견해는 깨끗이 무시해 버린다.

넷째, 나의 목표와 계획에 찬성하여 항상 용기를 북돋워주는 사람을 친구로 사귄다.

목표를 마음속으로 계속 다지다 보면 이에 관련된 시냅스의 수가 증가하고 강화된다. 그러면 평소에 즐기던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만들어진다.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반하기 때문이다. 목표 추구에 합당한 공부를 하는 행위는 만족감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항상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일에 대하여 습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에 대한 성취동기가 높고 좋은 결과를 얻는다.

몰입을 시도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바로 이 목표 의식과 성취동기를 분명히 하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한다.

·        자아실현

몰입 상태에서는 자아실현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 심리학에서 자아실현이란 영적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매슬로의 욕구단계  1. 생리적욕구 --> 2. 안전욕구  --> 3. 소속과 사랑 욕구 --> 4. 자존감의 욕구 --> 5. 인식의 욕구 --> 6. 미적욕구 --> 7. 자아실현자아실현 --> 8. 초월, 영적상태

 

5.      종교가 있으면 몰입하기 쉽다?

몰입 과정에서 겪게 되는 감정적 변화는 종교적인 감정과 유사한 점이 있다.

·        과학자들이 몰입 상태에서 느끼는 종교적 감정

하루하루의 삶이 감격적이고 세상 모든 것에 대하여 감사할 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것에 감격하며 '이것이 천국이구나!'하고 느끼게 된다.

·        몰입과 화두선의 몇 가지 공통점

첫째, 몰입 상태의 아이디어, 영감 혹은 해결책은 화두선의 깨달음과 깨우침과 비슷

둘째, 몰입 상태에서 아이디어가 어떤 절차 없이 우연히, 혹은 어느 순간 갑자기 떠오른다고 하여 '세렌디피티'의 특징을 보이는데 화두선에서는 깊고 묘한 교리를 듣고

단박에 깨우친다는 '돈오' 개념을 사용하고 있음

셋째, 몰입 상태에서는 자나 깨나 주어진 문제를 생각하고 항상 그 생각과 함께 잠이 들고 잠이 깨는데 화두선에서는'동정 일여'라 하여 일상생활에서 항상 화두를 놓지 않고,

'몽중 일여'라

넷째, 몰입 상태에서는 세수할 때나 식사할 때나 걸어갈 때 의도적으로 몰입 상태를 유지하는데, 화두선에서는 이 내용을 '밥 먹을 때도 하마 그 마음이 흐트러질 세 사 소중하니 가꾸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몰입은 들어가는 과정은 힘들지만 일단 들어선 뒤에 그것을 유지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문제의 난도가 높아 조금도 진전이 없어야 하는 데다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절실한 감정도 수반되어야 한다.

극도의 지루함을 견뎌내야 하는 과정이 있으며 열애하듯이 오로지 그 문제에만 집중해서 생각해야 한다.

6.      활동 위주의 몰입과 사고 위주의 몰입

테니스는 활동 위주의 게임, 바둑은 사고 위주의 게임, 골프는 그 중간 지점.  몰입의 강도나 중독성은 사고 위주의 게임인 바둑이 몰입도가 가장 높다.

사고 위주의 몰입은 좀체 피드백을 얻기가 어렵다. 한 문제를 계속해서 생각해도 해결책은 묘연하다. 몰입의 기본 요소라 할 수 있는 피드백도 없는 상태에서

몰입을 시도해야 하는 것이다. 활동 위주의 몰입 실험..

7.      능동적인 몰입과 수동적인 몰입

·        즐거움을 원동력으로 하는 능동적인 몰입

일상에서 가장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몰입 경험은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열애는 곧 몰입' 능동적인 몰입이란 이처럼 즐거움에 의해 빠져드는 몰입

·        위기 상황의 스트레스에서 제작되는 수동적인 몰입

사업가가 부도에 쫓기거나 박사 학위 등의 연구 과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경우 위기 상황이라는 스트레스에 의해 수동적으로

몰입에 들어간다.

위기 상황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똑같이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은 사람에 따라 다른다. 주어진 상황에서 걱정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차분하고 냉철하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        수동적인 몰입을 능동적인 몰입으로 전환하는 방법

쫓기는 사슴의 몰입과 쫓는 사자의 몰입은 분명히 다르다.

등산을 예로 들면,산의 정상에 올라가는 데 평균 3시간 걸리는데 2시간 만에 올라가야 한다면 힘이 들 것이고, 1시간 만에 올라가야 한다면 고통스러울 것이다.

30분 만에

몰입도 마찬가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들어가려고 하면 수반되는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율적으로 문제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이 바로 '천천히 생각하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사업을 하자. 하루 중 10시간은 온 힘을 기울여서 직접 일을 하자. 잠자는 시간을 뺀 나머지 8시간은 머릿속으로 일을 하자.

직접 일하는 시간을 18시간까지 점차 늘려가자. 무의미한 만남은 갖지 말자. 무의미한 활동 역시 하지 말자. 언제나 지금 하고 잇는 일만 생각하자.

그렇게 스스로를 깨어 있는 동안 한 가지일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자. 잠잘 때도 일에 관련된 꿈을 꾸자!"

18시간 몰입의 법칙

 

"연구하는 것을 즐겁게 논다고 생각하세요. 책과 함께 놀고 시간과 함께 노는 겁니다. 숙제와 업무도 일종의 놀이로 생각하세요. 직장 상사를 만날 때도, 거래처 사람을

만날 대도 그것을 즐기세요. 지금 이 순간 제 자신을 생각해 볼 때, 저는 평생 즐기면서 지낸 것 같아요. 일과 연구를 즐긴 것입니다." 설동욱 목사의 설교 내용 중

 

8.      능동적인 몰입을 유도하는 죽음에의 통찰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를 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_톨스토이

자신의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만큼 거부감을 주는 것도 없지만 이보다 더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것도 없다. 이 거북하고 달갑지 않은 문제를 직시하여

통찰할 때 성숙한 삶을 찾을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위기 상황에 처한 경우에만 최선을 다하고, 위기가 사라지면 최선을 다하려는 동기도 사라진다. 그러나 천재들은 위기 상황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무엇인가를 부단히 추구하고 최선을 다한다. 마치 이들에게 일은 생계 수단이 아닌 삶의 목적으로 보인다. 그러면 왜 그들은 평상시에도 위기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가? 이들이 최선을 다하려는 공통적인 동기를 찾았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죽음에 대한 공포였다. 이들은 다가올 죽음을 항상 의식하면서 최선의 삶을 살 것을

다짐했던 것.

톨스토이는 [인생의 길]에서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은 두 개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이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 후자는 신의

상태와 가깝다"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

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이 바로 스스로 몰입을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        죽음을 통해서 다시 읽는 삶의 의미

우리 인생은 죽음을 향해 질주한다. 결국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죽기 시작한다. 이 숙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 숙명적인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러다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내가 살아있는 시간이 유일한 기회이고 이 삶의 기회를

잘 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나한테 달려 있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치고 삶의 희열로 꽉 찬, 그리고 작지만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아 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4장 교육과 몰입

1.      사고력을 높이는 학습법

수학 문제나 그런 문제를 풀 때 풀리지 않더라도 가능하면 해답을 보지 않고 직접 풀어보려고 하는 습관을 가지면 사고력이 높아진다…

처음에 문제를 대하고 막막하게 느껴질 때는 스트레스도 생기지만 계속 생각을 하면 실마리가 드러나는데 이렇게 공부하면 마치 게임에 도전하는 것처럼

재미도 있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며칠이 걸려야 풀리는 어려운 문제를 계속 생각하는 동안 논리적인 사고력이 연마되고 있었던 것이다.

·        오래도록 생각하면 결국에는 풀린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생각하면 고도의 창의적인 두뇌가 활동을 시작한다.

자신이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풀려고 매달릴 때 비로소 자신의 둔 뇌가 최대로 가동되고 최대의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다. 

하지만 배우기만 하고 모르는 문제를 스스로 풀어본 경험이 없는 학생은 사고력이 발달하기 어렵다. 어렵거나 배우지 않은 문제가 주어지면 안 배워서 풀지 못한다고

생각해 버린다.

·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문제

배울 단원의 내용을 공부하지 않은 채 그 단원의 문제를 바로 푸는 것. 이런 경우 문제의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아주 쉬운 보기 문제 한두 개 풀면서 용어의 정의 등을 파악하고 바로 그 단원의 어려운 문제로 들어간다.

오랜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생각하면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진짜 천재'는 자기 스스로 생각해서 그 방법을 찾아낸 사람. 항상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창의성과 창의적 노력이란?

창의성은 새로운 것을 착안해내는 능력

창의적 노력은 처음에는 해결책을 모르는 상태에서 출발하여 해결책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활동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높은 수준의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는 활동은 창의적인 노력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는 활동은 비록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큰 의미가 있다.

난도가 높은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사고 체계를 가동해야 하기 때문

3.      몰입하면 정말 공부를 잘할까?

몰입적인 사고는 지적인 능력을 빠른 속도로 향상할 뿐 아니라 학습 속도를 증진시키고,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몰입하는 경우는 주로 시험이 닥쳤거나 시험 기간 중이다.

시험이 다가올 때 시험에 대한 걱정은 하는데 몰입도가 낮아 공부는 안 되고 괴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가 위기감이 고조되어

몰입도가 올라가면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하고 공부에 대한 거부감도 감소한다. 이는 몰입의 즐거움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공부를 할 때도 천천히 생각하기는 자율적으로 몰입도를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 먼저 온몸에 힘을 빼고 의자에 편하게 앉는다.

10분 정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눈을 감은 채 자신이 공부하려는 내용을 천천히 생각한다. 뇌파가 알파파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

10분 정도 천천히 생각하기가 끝났으면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내용부터 시작하는데, 천천히 진도를 나가서 내용을 충분히 소화해야

몰입도가 조금씩 증가한다. 몰입도를 오렸다가도 인터넷을 하거나TV 등을 보면 몰입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        고도의 몰입 상태에서의 학습효과

고도의 몰입 상태에서 책이나 논문을 읽으면 그 내용에 대하여 파악하고 이해하는 정도와 속도가 평소 대비 아주 깊고 빨라진다.

·        초보자를 위한 사고력 훈련법

먼저 문제를 충분히 읽어서 완전히 이해한 후 문제를 덮고 연필도 책상 위에 놓아둔다.그리고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한다.

생각만으로 이 문제를 푸는 방법에 대해 대략적인 구상을 하는데, 이렇게 문제를 덮고 나면 생각을 해야 하는 양이 늘어나서

머리를 쓸 수밖에 없다. 문제를 푸는 전략이나 구상이 떠오를 때까지 계속 생각한다.

천천히 생각하는 훈련을 충분히 하는 것이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기 위하여 바람직하다.

4.      천재성을 일깨우는 생각의 힘.

손가락으로 셈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손가락을 사용하지 말고 셈을 해보라고 하면, 문제의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아이들은 더 수준 높은 사고를 해야 한다.

난이도를  조절하여 문제 푸는 훈련을 시키면 아이의 사고력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한다. 적절한 칭찬을 던져주면서 난이도를 조절해 나가면 문제를 내 달라고 조를

정도로 재미를 느낀다.

가치를 높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사고력,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이다.미지의 문제를 스스로 생각해서 해결하는 훈련을 통해 문제 해결의 경지에 이른다면

더 이상 바람직한 학습 방법은 없을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고 연습해야 할 것들)

안타깝게도 현재의 입시 위주 교육은 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책이나 노트에 있는 내용을 암기한다. 하지만

막상 사회에 나가서 일을 하면 너무나 복합적이고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 원리를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해야 한다. 따라서 사고력으로 무장되어 있지 않은 단순한 지식은 효용가치가 급격히 떨어지고 만다.

·        수학 천재를 만든 지독한 의지와 근면성

역사적으로 뛰어난 과학자 중에는 독학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이들이 많다. 어떤 내용을 남에게 배우지 않고 스스로 깨우치려면 자연스럽게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독학도 영재교육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뉴턴은 미적분 등 수많은 업적을 이룩했지만 중학교 때까지 수학은 구경조차 해보지 못했다. 기하학을 터득하기 위해서 그는 데카르트의 [기하학]을 구입하여 혼자서

읽는 동안 수없는 난관에 봉착해야 했다. 두세 장을 넘어갈 때마다 이해할 수 없는 구절들이 앞을 가로막았기 때문.  이때마다 그는 지독한 의지와 근면성을 발휘했다.

책장을 맨 앞으로 넘겨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진행하면서 어느 누구의 도움이나 가르침을 받지 않고 전체 내용에 정통하게 되었다.

 1분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1분 걸려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밖에 못 푼다. 60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그보다 60배 난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10시간 생각하는 사람은 그보다 600배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영재교육의 선구자 라즐로 라츠

그는 아이들의 재능을 알아보고 믿고 배려했으며,  특별한 과제를 주고 다른 아이들보다 더 훈련을 시키면서 관심을 보였다.

교내 수학 잡지에 한 달에 한 번씩 새로운 문제를 출제해 아이들에게 자극을 제공 (이 문제들은 고등학생들이 한 달 동안 몰입하여 풀어야 할 정도로 어려웠다)

아이들은 이 문제를 풀기 우해 경쟁적으로 몰입적인 사고를 해야 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동시에 깊고 날카롭게 생각하는 사고력을 발달시켜주었다.

·        노벨상 수상자들의 물리 선생님, 베이더

파인만은 전형적인 몰입적 사고로 물리학의 난제들을 해결한 과학자. 베이더의 특별한 교육방법을 충실히 따른 결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난잉도 가 높은 문제를 제시하여 지속적으로 깊은 사고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발전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5.      몰입적 사고를 실천하는 유대인의 영재교육

유대인들의 교육이야말로 어릴 적부터 사고하는 습관을 갖게 하고 끊임없이 사고하도록 유도하여 결국에는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가장 이상적인 교육

·        노벨상을 휩쓰는 유대인들

전 세계적으로 유대인은 약1,400만 명미국 590만, 이스라엘 530만, 그외) 노벨상이 제정된 1901년 ~ 2006년까지 유대인 노벨상 수상자는 무려 173명

이는 노벨상 전체 수상자의 23%.  과학과 경제학 분야만 고려하면 전체의 삼분의 일이 넘는 숫자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교수의 20%, 미국 100대 부호 중 20%가 유대계

'유대인 교육이 바로 영재교육'이라는 등식

 

·        유대인 교육의 일곱 가지 특징

유대인 사회에는 '랍비'로 불리는 지도자가 있다. 랍비로 선정된 사람은 그 구성원들에게 가르침을 계획하고 전달하게 되는데, 지도자와 구성원들 사이에 이렇게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동안 상승작용이 일어나 유대인 전체가 점점 더 머리가 뛰어난 집단으로 바뀌어 간다.

유대인의 자녀 교육만큼 체계적이고 표준화되어 있는 체계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

1. 자녀

  종교적 가르침에 근거하여 유대인 어머니들은 여성이야말로 최초의 교육자이며, 자녀들을 가르치는 의무는 당연히 여성의 몫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2. 부모는

  부모는 끝까지 부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늙거나 병이 들어도 자녀에게 신세 지는 것을 싫어한다. 부모에게 받은 만큼 자녀들에게 베풀라고 가르치되

  그 대가로 자녀에게 신세를 지는 것은 수치로 여긴다. 부모는 주기만 하고 자녀는 받기만 하는 것이다.

3. 몸보다 머리를 써서 살도록 가르친다.

  유대인답게 사는 것은 몸보다 머리를 써서 사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은 것임을 강조하고 각인시킨다.

  아이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학문을 배우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이라고 믿는다.

  원리를 터득하고 사고력과 응용력을 길러주는 교육법을 사용. 최대한 머리를 활용하는 환경에서 성정. 주입식 교육을 터부시 하는 유대인 교육에서 구구단도 외우지 않음

4. 생각을 유도하기 위해 계속 질문한다.

  교사가 이야기하면 아이는 반드시 그것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한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건 교사와 아이 사이에 주고받는 말이 많이 오가면 교육 효과는 그만큼 커지게 마련

5. 배움은

  새하얀 설탕으로 뒤덮인 맛있는 케이크 위에는 히브리어 알파벳이 설탕으로 씌어 있다. 어린이들은 교사에게 이끌려 설탕의 알파벳을 손가락으로 더듬어가면서 단맛을

  맛보게 된다.

6. 유대인으로서의

  아이들에게 '선택된 민족'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기 민족의 우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들이 겪어온 고난의 역사, 즉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어간 동포의 비참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렇게 비참한 일이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역사적인

  교훈을 심어준다.  어린 시절에 처절한 고난의 역사를 인식하는 것은 사람을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하는 큰 역할을 한다.

7. 성전을

  모든 유대인 어머니는 [탈무드]나 [타라] 같은 성전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동일한 교육철학과 방법으로 가르친다.

Tip 사고력을 높이는 질문식 교육법

질문식 교육은 삼각형의 넓이 구하는 방법을 일체 설명해주지 않고, 아이가 직접 해결하도록 문제를 던져준다. 문제가 주어지면 아이는 자신이 이전에 배운 모든 지식을

총동원하여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이 과정 속에서 아이는 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사고력을 훈련하게 된다.

효과적인 질문식 교육은  1.아이의 수준에 따라 난이도가 적절한 문제  2. 내용 습득에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질문  3. 가르치는 사람이 그 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 보유

1. 가벼운

 

5장 직장 생활과 몰입

1.      생각과 몰입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행복은 몰입하려는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만약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더라도 몰입하여 그 방법을 찾아 일했다면 그 과정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Think hard의 패러다임에서는 학습이나 일을 하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는다.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행복하게

산다. 그 과정에서 일의 성과도 높아지고 자신의 능력도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본능은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일을 하는 Work Hard의 패러다임은 본능이 원해서, 자기 자신이 좋아서 하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의 효율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일이 삶의 수단이 되는 것보다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야 보다 의미 있고 삶다운 삶을 살 수 있다.

2.     몰입 중인 기업들

마이크로 소프트 Think Week

빌 게이츠가 1년에 두 번 외딴 별장에서 마이크로 소프트가 나갈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사고 주간(think week)을 갖는다는 것은 <월 스트리트>

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  이 회사의 임원 모두가 1년에 두 차례 사고 주간을 갖는다

IBM Think Smart

'Thinkpad'라는 노트북 이름까지 IBM의 경영 철학을 본떠서 붙인 이름.

사원 훈련을 위해 제시하는 방법들 역시 모두 '생각'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각할 재료를 읽어라, 생각할 재료를 들어라, 막연한 생각을 수정하고 정리하기 위해

토론하라, 상대방이나 대상의 상황을 관찰하라, 읽고 듣고 토론하고 관찰한 내용을 생각하라'

3M이 준비한 생각하는 시간

최근4년 동안 개발한 신제품의 매출이 그해 매출액의 30%에 미치지 못하면 팀의 리더가 퇴출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

3M은 업무 시간의 15%를 자유로운 연구 수행을 위해 안배하여 생각할 시간을 준다. 이 생각하는 시간이 바로 3M의 경쟁력이 되었다.

샐러리맨의 천국 미라이 공업

70세 정년, 종신고용, 연간 140일의 휴가+개인 휴가,년간 육아 휴직 보장, 5년마다 전 직원 해외여행 등 '유토피아 경영'으로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이곳

이 회사의 슬로건은 '항상 생각한다'

사원에게 쪽지로 아이디어를 모집하여 상사에 대한 욕이나 월급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면 무조건 500엔을 지급

3.     직장에서 몰입을 적용하는 방법

하나의 일에 집중하라

몰입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회의는 짧게 하라

몰입도를 낮추는 대표적인 장애물은 간섭. 각종 회의 및 잡무가 여기에 속한다. 잡무 처리 시간과 중요한 업무 처리 시간을 분리하여 중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면 몰입도를 올리 수 있다. 필요없는 정보의 차단도 중요하다.

먼저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충분한 지식과 배경을 공부한다. 연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문제 해결을 위하여 충분한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생각한 다음

실험 등의 연구 활동에 매진한다.

사고의 방 Thinking Room 운영

부서에 중요한 문제가 있으면 가장 관련이 많은 사람이 그 방에 들어가 일정한 기간 동안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집중적으로 생각만 하는 것이다.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몇 주일까지도 될 수 있다

사고 주간 Think Week 도입

회사가 노력과 생각을 집중해야 할 문제들을 찾아내고, 그 문제들에 대해 최소 1주일간 집중적인 생각을 하게 됨

몰입 전임자의 선정

몰입해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것을 통해 문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을 골라서 전임자로 선정. 다른 업무는 경감시켜주고1년 중 몇 달을 사고의 방에서

집중적으로 생각만 하게 된다.

 

 

6장 몰입에 이르는 다섯 단계

1.     제1단계생각하기 연습

방법: 풀리지 않는 문제를 20분간 생각한다.  하루에 5번, 2주 이상 연습한다.

의미: 몰입 준비 단계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인다.

목표: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다.

몰입을 시도할 때도 초기 몰입 단계의 워밍업이 필요하다. 일단 10분이고, 20분이고 차분히 앉아서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급선무다.

중요한 점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20분간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        생각하기 연습 핵심 포인트

몰입 2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생각만으로 문제를 푸는 체험을 반드시 해야 한다.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생각해서 풀려고 연습하면

처음에는 실패하겠지만, 어느 순간 아이디어가 떠올라 생각만으로 문제를 푸는 경험을 하게 된다.  

 현실에서는 모두들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바쁘게만 살아간다. 이는 마치 속기 바둑을 두듯이 생을 살아가는 것과 같다. 생각할 시간이 충분한데 이것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쉽게 판단하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을 하여 중요한 문제는 장고바둑을 두듯이 오랜 시간 충분히 생각한 후 판단해야 한다.

·        일상 속에서 20분 생각하기 훈련

출퇴근 시간에 20분 생각하기를 규칙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우리는 머리를 잠시도 비워두지 않고 항상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있다. (사람은 한 시간에 생각하고 하루 5만 가지를 생각한다고 함) 하지만 이것은 상념에 해당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이 뇌의 주인이 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을 체계적인 사고를 하는 '생각하기'를 해야 두뇌를 활용할 수 있고 지고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2.     제2단계천천히 생각하기

방법 : 풀리지 않는 문제를 2시간 동안 생각한다.  하루에 한 번,주 동안 연습한다.

의미 : 힘들이지 않고 오래도록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

목표 : 생각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고 하루 종일이라도 생각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한다.

이제는 10km 뛰는 연습을 할 차례..  우선 조용히 명상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천천히 생각하기를 한다.

마치 마음의 산책을 하듯이 천천히 걸어간다는 느낌으로 생각을 하는 것. 

몰입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기 우해서 문제를 생각만으로 푸는 경험을 충분히 해야 하는 것처럼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꼭 천천히 생각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        천천히 생각하기 핵심 포인트

잠자리에 기분 좋게 편안하게 누워서 자신이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를 천천히 생각하다가 잠이 들면 된다.

아침에 잠에서 깰 때도 천천히 생각하기를 실천하기에 좋다.

식사 후 공원을 산책하면서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  집중이 안될 경우 러닝머신 위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생각하는 것도 효과적

온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것

·        일상 속에서 천천히 생각하기 훈련

초등학교 4학년 수학 문제.머리에 아무런 부담이 없을 정도로 일부러라도 천천히 생각하면서 푼다

문제 1오늘은 수요일이고 오늘부터 100일 후가 방학하는 날이면, 방학하는 날은 무슨 요일인가?

문제 2어떤 수에 42를 곱해야 할 것을 잘못해서 42를 더했더니, 61일 되었다. 바르게 계산하면 그 값은 얼마인가?

문제 3현재 시각은 정각 5시, 이때 시침과 분침이 이루는 각 중에서 크기가 작은 쪽 각의 크기가 몇 도인가?

 

온몸의 힘을 빼고 안락하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비교적 난도가 낮은 문제를 읽은 뒤 눈을 감고, 혹은 책을 덮고 가능한 한 천천히 생각하면서 푸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천천히 문제에 집중하여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3.     제3단계   최상의 컨디션 유지  - 하루 종일 생각하기

방법 : 좋아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매일 1시간씩 한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매일 2시간 동안 생각하고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생각한다.

의미 : 며칠이고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 유지 과정

목표 :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우해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임을 깨닫고 습관으로 만든다.

몰입의 70% 수준에 이르렀으며,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문제의 난이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이제는 컨디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정신 작용을 극대화하는

몰입 과정에서 몸이나 정신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몰입을 할 때 반드시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이유

운동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임

·        최상의 컨디션 유지 핵심 포인트

규칙적인 운동은 삶과 일에 대한 의욕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 있으면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살아가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면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힘이 약해진다.

몰입적인 사고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굳은 의지와 삶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몰입적인 사고는 눈에 보이는 좋은 결과가 당장 나오기보다는 자신의 사고력과 창의성, 일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사고의 질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보다 높은 뜻을 품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몰입적인

사고를 실천하게 된다.

·        일상 속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훈련

천천히 생각하기를 실천하여 명상에 의한 효과, 즉 마음이 차분해지고 행복감을 느끼는 상태를 얻으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의욕과 자신감이 넘치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행복과 성공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최상의 컨디션은 뇌와 신체가 집중된 상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빠져들 수 있고 땀을 흘리는 운동에 의하여 뇌와 신체가 집중된 상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4.      제4단계   두뇌 활동의 극대화   - 7일간 생각하기

방법 : 풀리지 않는 문제를 7일간 생각한다.

의미 : 고도의 몰입 체험

목표 : 하루 종일 그 문제만을 생각하게 되어, 문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잠들고 문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잠에서 깬다.

몰입도 100%에 이르는 풀코스 마라톤을 시도할 차례.  일주일 동안 오로지 한 문제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몰입 시도하기 전 준비 사항은 2장 참조)

·        두뇌 활동의 극대화 핵심 포인트

천천히 생각하기의 진정한 위력을 맛보기 위해서라도 중요하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에 도전해야 한다. 해결한다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는 중대한 문제에 도전을

해야 긴장도 되고 극도로 진지한 자세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천 원을 투자한 사람과 천만 원을 주자 한 사람의 관심과 열정은 분명 다를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인생이 걸린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이라면?

그때의 몰입은 두뇌 활동의 극대화는 물론, 자아실현과도 직결된다.

·        일상 속에서 두뇌 활동의 극대화 훈련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 해결에 전혀 진전이 없어 보이지만 계속해서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 그 문제를 풀겠다는 생각과 의지가 계속 뇌에 입력된다.

이런 상태에서3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뇌는 비상 체제로 전환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목숨이 위태롭다고 판단하고 신체에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것 같다.

처음 도전하는 사람은 시행착오를 겪기 때문에 한 번에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일 년에 한두 차례 사고 주간을 만들어 도전하자.

 

5.      제5단계   가치관의 변화

방법 : 한 달 이상의 지속적인 몰입 체험

의미 : 몰입 체험을 통한 변화

목표 : 최상의 삶에 대한 깨달음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뒤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 단계에는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서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로 사고가

확장되고 가치관이 변화한다. 인생에 대한 통찰력이 생기고 성공과 행복을 찬 아내고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이 있어야 자신을 송두리째 던져서 그 문제에 몰입하게 된다.

이창호는 바둑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바둑에 자신의 인생을 던진 사람이고, 타이거 우즈는 골프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골프에 인생을 던진 사람이다.  이렇게 자신이 하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믿음은 지극히 주관적인 적이지만,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가치관이다.

·        가치관의 변화 핵심 포인트

사람의 가치관은 오랜 경험을 통하여 서서히 형성되고 쉽사리 바뀌지도 않는다. 그러나 몰입을 장기간 경험하면 새로운 가치관이 형성된다.

사람은 경험하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 몰입을 한 달 이상 체험하면 자신의 일이 점점 더 숭고해진다. 몰입의 결과로 얻은 아이디어들이 모여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은 마치 자신이 아이를 잉태한 것과 같은 느낌, 신성한 기분까지 들게 한다.

·        당신도 몰입할 수 있다.

1단계 생각하기 연습을 마스터하면 문제 해결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2단계 천천히 생각하기를 마스터하면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즐겁고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다. 3단계인 최상의 컨디션 유지 단계를 마스터하면 자신감에 차서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4단계 몰입에 들어갈 준비를

마친 것이고, 몰입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면 5단계인 인생에 대한 여러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처음부터 마지막 단계인 몰입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 우선 자신이 지금 실천할 수 있는 단계부터 꾸준히 연습해보자.

2단계를 습득하면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오히려 게임을 할 때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고 1단계와 3단계를 습득하면 사고력과 집중도가 올라가고

몸이 최상의 컨디션이 되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몰입 체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행복했던 경험이라는 명백한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

·        소망하고 추구하는 것을 실현시키는 몰입적 사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문제를 화두로 일주일간 몰입을 한 적이 있다. 두 가지 결론을 내렸는데 '행복하게 살자'와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자'이다.

일 자체가 이루고 싶은 목적이 되어야 능률도 오르고 성공할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그러면 삶을 채우고 있는 모든 순간이 행복해질 것이다.

해야 할 일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 나는 그 해답을 '몰입'에서 찾았다.

기대가 크고 수준이 높을수록 당신의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된다. 내적인 몰입으로 사회적인 성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다.

GE 전 회장 잭 웰치는 "내 시간의 75%는 핵심 인재를 찾고 배치하고 보상하는데 썼다."   마이크로 소프트 빌 게이츠는 "핵심 인재 20명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Microsoft도 없다."라고 말했다.  초일류 기업일수록 무형자산의 비율이 높다. 무형자산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이고 인재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을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드는 것은 이제 당신이 얼마나 몰입하느냐 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