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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요약

[아웃라이어 1부]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_말콤 글래드웰_김영사_Summary요약_리북

by 림을위하여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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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아웃라이어

 

        부제: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저자: 말콤 글래드웰  (노정태 옮김_김영사)

 

 

 

오늘 제가 소개시켜드릴 책은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아웃라이어라는 책입니다. 저자는 아주 유명한 말콤 글래드웰 이고 노정태님께서 옮겨 주셨습니다.

 

저자는 오늘날 현존하는 독보적인 경영저술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 포스트>의 경제부/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냈다. 2005<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 2008<월스트리트저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경영사상가 10에 선정되었다. 저서로 티핑포인트, 블링크-2초의 힘 이 있다.

 

아웃라이어(Outlier)의 사전적 의미는

1.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2.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 입니다.

 

이 책만큼 성공의 공식과 비밀을 독특하고 놀라운 통찰력으로 알기 쉽게 분석한 책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롤로그에서는 로제토 마을 이야기를 통하여 건강에 대한 기존 규칙을 넘어서는 아웃라이어를 소개합니다.

 

로제토 마을의 수수께끼

일반적인 규칙을 넘어서는 그 무엇, 아웃라이어

로마에서 동남쪽으로 100마일 정도 떨어진 이탈리아 포자 지방의 아펜니노 산맥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로제토 발포르토레라는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 지역 사람들이 미국 펜실베니아로 건너와 같은 이름으로 마을을 형성하면서 살았다.

오클라호마 대학 의대에서 강의하는 스튜어트 울프라는 의사가 로제토 지역에 사는 65세 미만 사람들 중에 심장마비 환자가 거의 없다라는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고 로제토 지역에 대한 조사, 분석 및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1950년대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와 심장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법이 개발되기 전이기 때문에 심장마비 환자를 만나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로제토 마을 모든 사람에 대하여 채혈 및 심전도 측정을 해 본 결과 충격적이게도 로제토에서 55세 이하는 어느 누구도 심장마비로 죽지 않았을뿐더러 심장질환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고 사망률은 기대치보다 30~35% 낮았습니다. 로제토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궤양도 발견되지 않았고 제 수명을 다하고 늙어서 죽었다. 미국인의 일상적인 경험을 넘어서는 곳, 일반적인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곳이었다.

 

어떤 이유로 로제토 사람들이 장수를 하고 있었던 것일까?

당시에는 장수는 우리가 어떤 유전자를 갖고 있느냐에 좌우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장수는 우리가 내리는 결정, 식습관, 운동, 적절한 치료에 좌우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렇지만 조사결과 식생활이나 운동, 유전, 지역적 차이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했다.

로제토 사람들은 건강에 좋은 올리브유 대신 식용 돼지 기름으로 요리를 했고 쿠키와 같은 단 음식을 1년 내내 먹었으며 칼로리의 41% 이상을 지방에서 섭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요가를 하거나 조깅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유전적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닌지, 지역적 차이가 있는지 파악을 위하여 출신을 추적하고 동일 위치의 다른 마을과 비교 조사를 해 보았지만 전혀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로제토 마을 사람들 장수의 비밀은 무엇인가?

1.    로제토 사람들은 서로를 방문하고 길을 걷다가 멈춰 서서 잡담을 나누며 뒤뜰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나눠 먹는다. 마을의 사회적인 구조 밑에 깔린 일종의 '확장된 가족집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    한 지붕 아래 3대가 모여 사는 집이 꽤 많고 나이든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었다

3.    교회가 사람들을 결속시키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준다

4.    고작 2,000명이 사는 마을에 시민의 모임이 스물두개나 되었고, 이들 공동체의 평등주의적인 정서가 부유한 사람들로 하여금 거들먹거리지 못하게 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로제토 사람들은 현대사회의 압박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기에 충분할 만큼 강력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했다.

 

'장수는 우리가 어떤 유전자를 갖고 있느냐에 좌우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우리가 내리는 결정, 식습관, 운동, 적절한 치료에 좌우되는 것으로 여겨왔습니다.

어느 누구도 건강을 공동체라는 개념과 더불어 생각하지 않았다.

건강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가치관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이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을 인정해야 합니다.

 

"현 시대에 한국에도 로제토 마을과 같은 곳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1부 기회 Opportunity

 1장 마태복음 효과 The Matthew Effect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태복음 25 29

  

 캐나다 하키를 지배하는 철의 법칙 P34

 엘리트 하키 선수팀에서 70% 1~6월 태생이다. (40% 1~3월생)

 생일이 빠른 아이들과 하키의 상관관계

 캐나다에서 1/1일 기준으로 나이를 헤아리고 그에 맞춰 하기 클래스를 짜기 때문이다.

 예로 1/2일에 열 살이 되는 소년은 그해 말까지 만으로 열 살이 되지 못한 소년과 함께 하키를 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사춘기 이전에는 열두달이라는 기간이 엄청난 신체 발달의 차이를 낳는다는 것이다.

 유럽 축구 역시 하키나 야구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날짜를 기준으로 선수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결과는 마찬가지다.

 누적적 이득의 치명적 효과 P44

 그들은 매우 이른 시기부터 좋은 출발을 했고 그것은 그들이 노력을 통해 얻거나 마땅히 받아야 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바로 그 기회가 그들의 성공에 결정적이었다.

 이러한 현상을 '마태복음 효과'라고 한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미래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기회를 얻어낸 사람이 성공을 거두게 된다는 얘기다.

 결국 성공은 사회학자들이 '누적적 이득'이라고 부르는 것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프로 하키선수는 동료보다 좀더 나은 지 점에서 출발하고 그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낳는 기회로 이어지며 그것은 또다른 기회로 이어져 결국 그 하키선수는 천재적 아웃라이어로 거듭나게 된다.

 

사람들은 흔히 열정, 재능, 그리고 노력을 성공의 기본적인 요소라고 부른다. 하지만 또 다른 뭔가가 있다. 그것은 타고난 운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신체적인 특징이 우수한 아이라도 1월생이 아니고 하반기에 태어났다면 그는 캐나다에서 하키 선수가 되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 1만 시간의 법칙 The 10,000-Hour Rule

 "우리는 함부르크에서 하루에 여덟 시간씩 연주해야 했어요."

 멍청한 학생에서 천재 프로그래머로 P51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 P54

 성취 공식은 '재능 더하기 연습'이다. 문제는 심리학자들이 재능 있는 이들의 경력을 관찰하면 할수록 타고난 재능의 역할은 줄어들고 연습이 하는 역할은 커진다는데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실험 분석

 첫 번째 그룹: '엘리트'로 장래에 세계 수준의 솔로 주자가 될 수 있는 학생

 두 번째 그룹: 그냥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학생

 세 번째 그룹: 프로급 연주를 해본 적이 없고 공립학교 음악교사가 꿈인 학생들

 

 세 그룹에 속하는 모든 학생은 대략 다섯 살 전후에 연주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몇 년간은 대략 일주일에 두세  시간씩 비슷하게 연습을 했지만,여덟 살이 될 무렵부터 변화가 나타났다. 자기 반에서 가장 잘하는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연습을 더 했던 것이다. 아홉 살 때는 일주일에 여섯 시간, 열 살 때는 열두 시간, 열네 살 때는 열여섯시간으로 연습시간이 점점 길어졌고, 스무 살이 되면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겠다는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일주일에 서른 시간을 연습했다. 결과적으로 스무 살이 되면 엘리트 학생은 모두 1만 시간을 연습하게 된다. 그냥 잘하는 학생은 모두 8,000시간, 미래의 음악교사는 4,000시간을 연습한다.

 아마추어 와 프로 피아니스트들을 비교해본 결과 동일했다. 아마추어들은 어릴 때 일주일에 세 시간 이상 연습하지 않았고, 그 결과 스무 살이 되면 모두 2,000시간정도 연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로는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연습시간을 꾸준히 늘려 결국 1만 시간에 도달했다.

 최고 중의 최고는 그냥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훨씬, 훨씬 더 열심히 한다.

 그밖에 어떤 분야에서든 연구를 거듭하면 할수록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우리가 신동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모차르트는 여섯 살에 작곡을 시작했지만 심리학자 마이클 호위는 <천재를 말하다 Genius Explained>에서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숙달된 작곡가의 기준에서 볼 때 모차르트의 초기 작품은 놀라운것이 아니다. 가장 초기에 나온 것은 대개 모차르트의 아버지가 작성 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점차 발전해왔다. 모차르트가 어린 시절에 작곡한 협주곡, 특히 처음 일곱 편의 피아노 협주곡은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을 재배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걸작으로 평가받는 진정한 모차르트의 협주곡(협주곡9, 작품번호 271)은 스물한 살 때부터 만들어졌다. 이는 모차르트가 협주곡을 만들기 시작한 지10년이 흐른 시점이었다."

 연습은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에서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1만 시간이 엄청난 시간이라는 점이다.

 성인이 아닌 경우, 스스로의 힘만으로 그 정도의 연습을 해낼 수는 없다. 격려해주고 지원해주는 부모가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곤궁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연습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낼 수 없으면 안 되므로 가난해서도 곤란하다. 대개의 경우, 특수 프로그램이나 특별한 종류의 기회를 붙잡아야 그 수치에 도달할 정도로 연습을 할 수 있다.

 

 첫번째 증거: 밤샘의 기억, 빌 조이

 "미시간에서 하루에 8 ~ 10시간이나 프로그래밍을 했어요 버클리에 있을 때는 밤낮으로 프로그래밍을 했죠 집에 단말기를 갖다 놓고 새벽 두 세 시까지 하다가

키보드에서 잠들어 버린 적도 많았죠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키가 계속 눌려 있으면 삐삐 삐삐 삐삐 하는 소리가 나죠 그렇게 세번쯤 키보드의 머리를 받고 나면 침대로 갑니다. 버클리 갔을 때도 제 실력은 모자랐어요. 그곳에서 2년을 보내며 기술을 갈고 닦았죠. 30 년을 넘어 지금까지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 그때 일입니다."  거의 1만 시간을 투자함.

 

 두번째 증거: 비틀스, 차별화된 밴드의 비밀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로 구성된 영국의 전설적 그룹, 비틀스, 함부르크 시절, 그들은 1 6개월 동안 일주일 내내 하루 여덟 시간씩 연습을 했다.

 함부르크에 가기 전까지 그들은 무대 위에서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돌아왔을 때는 아주 훌륭해졌습니다. 지구력만 익힌 게 아닙니다. 수많은 곡을 익혔지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버전에 노래들 다시 말해 로큰롤 뿐만 아니라 일부 재즈도 소화하게 되었죠. 그 전까지 그들은 무대 위에서 숙달되어 있다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함부르크에서 돌아오자 그들은 차별화된 목소리를 내기 시작 했지요. 비틀즈는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세번째 증거: 행운의 여신, 빌 게이츠를 쏘다.

 8학년에서 고등학교 졸업반까지의 5, 자신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차리기 위해 하버드를 중퇴한 대학교 2학년 때까지 거의 7년간 쉼없이 프로그래밍을 해온 셈이다.

 

 특별한 기회, 그리고 부자들의 타이밍   

 역사를 구분짓는 진정한 요소는 그들이 지닌 탁월한 재능이 아니라 그들이 누린 특별한 기회이다. 우리가 살펴본 모든 아   웃라이어는 평범하지 않은 기회를 누렸다.           

 1장에서 하키선수들을 살펴보며 했던 테스트를 이번에는 태어난 달이 아닌 태어난 해에 맞춰 해보는 것이다.

전세계 인류 역사상 가장 부유한 75인 중 14명이 19세기 중반에 태어난 미국인이다.

 1860년대와 1870년대에 미국 경제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겪얶다. 그 시기에 철도가 건설되기 시작했고 월 스트리트가 태어났다. 공업 생산으로의 변화가 확고하게 일어나는 동시에 전통적인 경제를 지배하던 규칙이 부서지고 새로운 규칙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 변환기에 그들이 몇 살이었는지가 관건임을 보여준다.

 

만약 1975년이 개인컴퓨터 혁명의 여명기라면 그 이점을 누리기 위한 최적의 시점은 언제일까?

가장 적합한 나이는 다가올 혁명의 일부가 될 수 있으면서도 그것을 놓칠 만큼 많지는 않은 그런 나이이다. 따라서 1954년과 1955년에 태어나 스물한 살에서 스물두 살에 이른 사람이 이상적이다.

빌 게이츠 : 195510월생

폴 앨런: 19531월생

스티브 잡스: 19552월생

빌조이: 195411월생

 

1955년에 태어난 사람들은 11일에 태어난 캐나다 하키선수와 같다.

 

 

3장 위기에 빠진 천재들 

"한 소년의 높은 IQ는 수많은 영리한 소년과 만났을 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의 딜레마

 미국의 TV<1100>2008년 시즌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 크리스토퍼 랭건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했다. 1100TV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되기를 원하는가>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생겨난 많은 TV쇼중 하나다.

 그 쇼에는 군중이라 불리는 100명의 평범한 사람이 등장하고, 그들은 매주 특별히 초청된 게스트와 지식을 겨룬다. 상금이 100만 달러나 걸려있는 이 퀴즈쇼의 게스트는 100명보다 문제를 더 잘 맞힐 수 있을 만큼 똑똑해야 한다.

평균적인 사람의 IQ100이고 아인슈타인은 150이었는데 크리스의 IQ195였다.

크리스와 같이 똑똑한 사람이 100만 달러를 향해 달려드는 군중을 상대로 충분히 능력을 발휘 할까요? 하지만 이미 얻은 상금이 25만 달러에 이르렀을 때 그는 더 많은 상금을 받기 위해 지금까지 번 것을 잃어야 할 위험을 무릅써야 할지를 놓고 잠시 고민한 후 현금을 받겠습니다라면서 게임을 종료했다.

 

 1차 세계대전이 막 끝났을 무렵,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자 루이스 터먼(Lewis Terman)이 심리학 실험을 시행하였다. 터마이트로 불린 이 어린 천재집단은 이후 역사상 가장 유명해질 심리학 실험의 대상자였다.

정신적인 요소를 제외한다면 개인의 성공에 지능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캘리포니아의 소년 소녀드을 대상으로 한 그 어떤 경쟁이나 활동에서도 우리 그룹 멤버의 이름을 신문에서 하나 이상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터먼은 높은 지능지수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강한 믿음을 보였다.

1퍼센트 중의 1퍼센트로 제련된 정예로 천재집단(25만명을 검사해 IQ가 평균적으로 140이 넘고 200에 다다르는 1,470명의 학생) 에 대한 실험 결과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다수가 그저 평범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직업에 종사했으며 다수가 실패로 보는 수준에서 경력을 마무리 지었다. 단 한 명의 노벨상 수상자도 나오지 않았다.

소로킨은 아무리 애써서 어떠한 기준을 적용해도 어린 천재 집단은 결국 다른 집단과 차이가 없고, 뛰어나지도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로 천재들은 천재로 남아있지 않았다. 우리가 본 것처럼 지능과 성취도 사이에는 그 어떠한 상관관계도 없었다."

 

4랭건과 오펜하이머의 결정적 차이

핵무기를 개발해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키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어린 시절에 보여준 능력은 모든 면에서 크리스 랭건과 비슷했다.

아주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랭건과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오펜하이머의 결정적인 차이는 세상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데 필요한 방법을 얼마나 더 많이 알고 있는가 입니다.

자신을 알리는 능력 유.

  실용지능은 '뭔가를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 언제 말해야 할지, 어떻게 말해야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등을 아는 것'을 포함한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집중 양육은 막대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팀워크를 배우고 고도로 짜여진 구조 속에서 움직이는 법을 배운다. 성인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는 방법도 익히고 뭔가 필요한 게 있을 때 말하는 법도 배운다.

  중산층 자녀는 '권한'에 대한 감각을 익힌다. 중산층 자녀가 가난한 계층의 자녀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 이유는 부유한 덕분에 좋은 학교에 다니기도 하지만, 동시에 현대사회에 적합한 태도와 자세를 익히기 때문이다.

 

  집중양육의 최대 수혜자 오펜하이머..

   Oppenheimer가 인생의 도전을 수월하게 헤쳐 나간 것이 아직도 놀라운가? 자수성가한 사업가의 아들은 어린시절 부터 빡빡한 조건 아래서 협상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배웠다.

   에티컬 컬쳐 스쿨 역시 Cambridge 교수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법을 가르쳤다. 여기에 하버드에서 물리학을 배웠으니 MIT 에서 공학을 전공 한 장군과 이야기 하는 법을 아는 것은 당연하다.

  반대로 크리스 랭건은 보즈만의 황량한 환경에서 성장했고, 집안은 늘 술에 취해 화를 내는 양아버지가 지배하고 있었다. 마크 랭건은 "우리는 양 아버지의 권위 앞에서 진정한 쓴 맛을 보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랭건은 어린시절에 권위에 대한 불신과 홀로 서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의 부모는 의사에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고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질문 하고 협상 하는 법도 알려 주지 않았다. 그는 고난을 배우는 대신 불신, 거리를 두는 법, 의심 하는 법 등을 배운 것이다. 이는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보즈만을 벗어난 바깥 세상에서 살아가는 데 이 결함은 치명적인 장애가 되었다.

 

 터마이트 730인의 기록, 가정환경이라는 재앙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자 루이스 터먼이 천재집단을 가지고 실시한 심리학 실험입니다.)

터먼은 730명을 상위 20%A그룹과 중위 60%B그룹 나머지는 C그룹으로 나눠서 차이점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A그룹은 중산층과 상류층 출신이 많았지만 C그룹은 그 궤도의 정반대편에 있었습니다. 1/3은 부모중 한 사람이 초등학교를 중퇴한 학력이었습니다. 집중양육의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과 자연양육의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단지 어려서부터 남들 앞에서 잘 꾸미고 있어야 한다는 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일 뿐이었다.

이로 인하여 C그룹이 부족한 것은 세상에 적합하도록 그들을 준비시켜줄 공동체가 부족했을 뿐이다.

 

 천재성에 대한 최고의 역설

 미주리주의 교외에 있는 말 목장에서 살고 있는 크리스 랭건, 백만명 중에 하나 태어날까 말까한 두뇌의 소유자가 지금껏 세상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하고 살았던 것이다. 한마디로 그는 자기 인생을 제대로 살아오지 못했다. 이는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혼자서는 자기 길을 만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5조셉 플롬에게 배우는 세 가지 교훈

 지독한 가난 속에 핀 성공, 그 흔해 빠진 이야기

 조셉 플롬은 대공황기에 브루클린의 보로 공원 근처에서 자랐다. 그의 부모는 동유럽 출신의 유태인 이민자로 아버지 이사도어는 여성용 드레스의 어께패드를 꿰매는 일을 했고 어머니는 헝겊 장식 붙이는 일을 했다. 그들의 가난은 절망적인 수준이었다. 학교가 끝나면 의류상가에서 손수레를 몰며 돈을 벌어야하는 힘겨운 삶을 이어오다 매해튼의 시티 대학에서 낮에는 일을 하고 야간에 2년간 공부했고 군복무를 마친다음 하버드 로스쿨에 지원했다. 1940년대 말에 하버드에 들어간 그는 노트에 필기를 해 본적이 없을 만큼 독특한 인물이었고 하버드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는 로 리뷰에 들어갔다. 그리고 채용기간인 2학년 방학시즌에 대형 로펌들로 인터뷰하러 갔다. 하지만 유태인 출신의 그를 받아주는 곳은 없었다. 그래서 직접 로펌을 운영하기로 결정한다.  

 

환경의 중요성, 공짜 성공은 없다

 혼자서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의 성공은 특정한 장소와 환경의 산물이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통하여 아웃라이어들이 자기 길을 걷는 중에 언제나 도움을 받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플롬은 어떤 기회를 누렸을까?

 일반적으로 단점으로 여겨지는 것들 가령 가난한 의류업자의 아들이라는 것, 유태인이 심하게 차별을 당하던 무렵에 유태인으로 태어났다는 것 대공황기에 성장했다는 것이 예기치 않게 장점으로 돌변했기 때문이다.

 그 시대에는 좋은 집안 배경과 종교, 사회적 계급, 그리고 로스쿨 졸업장이 없으면 번화가의 유명 로펌이 아닌 작고 영세한 로펌에 들어가거나 아예 직접 사무실을 내 들어오는 사건은 뭐든 한다고 내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첫번째 교훈은 유태인이라는 정체성

유태인이었고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대형 로펌에 들어가지 못하고 직접 사무실을 내지만 그게 오히려 그에겐 기회가 되었다. 당시 대형 로펌에서 맡지 않는 적대적 인수 합병과 같은 일은 플롬에게 위임이 되었고 1970년까지 약 20년간 해당 분야의 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했을 때 연방정부의 규제완화로 돈을 빌리는 것이 쉬워지고 시장이 국제화되면서 상황이 확 바뀌어었던 것이다. 투자자들은 더욱 공격적으로 변해갔고 더불어 기업의 인수합병 건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들이 그 분야에서 수년간 일해 오던 중 갑자기 세상이 변했고 그 친구들의 기술 가치가 대단히 높아진 것이다.

 

두번째 교훈은 통계학적 행운 

성공을 결정짓는 마법의 타이밍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기회가 늘 우리 자신이나 부모에게서 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로부터 온다.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의 특별한 기회에서 오는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1955년에 태어나는 것이나,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1835년에 태어나는 것처럼, 변호사가 되고자 하는 젊은이에게 1930대에 태어나는 것은 마법의 시간대를 등에 업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19세기 산업재벌들의 출생연도처럼 뉴욕의 유태인 변호사가 되기에 가장 적합한 연도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출생인구가 적은 세대의 이점을 십분 누릴 수 있는 1930년이 바로 그렇다. 그때에 태어나면 1970, 즉 법률계에 혁명이 벌어지는 그해에 마흔 살이 된다. 그동안 그들은 15년간의 건강한 함부르크 시절을 보낸 다음이고, 그들의 경쟁자인 화이트 벅스 변호사들은 마티니 두 잔을 곁들인 점심식사를 하면서 세월을 낭비했을 것이다.

 

세번째 교훈은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

1889, 루이스와 레기나 보르게니시트 부부는 함부르크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는 대서양 횡단선에 올랐다. 몇 년 전에 결혼한 그들은 이미 첫째를 낳았고 둘째를 임신 중이었다.

미국으로 건너온 뒤 월세 8달러짜리의 작은 아파트를 얻었고 일자리를 찾았는데 외상으로 청어를 받아다 길거리에서 팔아 보았다. 품목을 공책, 바나나, 양말, 스타킹으로 계속 바꿔 보았지만 둘째까지 먹여 살리려면 부족했다.

루이스는 작은 수첩을 들고 다니며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과 팔고 있는 것을 모두 기록했다.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사람들이 입을 것 같지만 아직 가게에서 팔지 않는 특별한 물건을 찾아봤다. 그러던 중 길거리에서 어떤 아이가 입고 있는 앞치마를 본 후 그런 앞치마는 가게에서 판매가 되지 않음을 알고 낡은 재봉틀을 가지고 앞치마를 만들었고 거리에서 팔았는데 40장 모두 팔려 버렸다.

사람들은 대개 자율성, 복잡성, 그리고 노력과 결과의 연관성이야마로 일에서 만족을 느끼기 위한 필수요소라는 것에 동의한다. 아침 아홉 시부터 저녁 다섯 시까지 이어지는 근무시간에 행복한가 아닌가는 궁극적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관건은 일 자체가 만족스러운가 아닌가에 있다. 연봉으로 5만 달러를 받는 건축가와 10만 달러를 받지만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평생 일해야 하는 직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 건축가를 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일은 복잡하고 자율적이며 창의적인 데다 노력한 만큼 보상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런 것을 돈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충족시키는 것은 바로 가치 있는 일이다.

사업가가 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었다. 아이들의 앞치마에 시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그날

루이스는 춤을 추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면 몇 년간 허리가 부서져라 일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고된 노동으로 점철된 세월이 그에게는 짐으로 다가오지 않았고 도리어 환희를 느꼈다.

레이크사이드에서 처음으로 키보드 앞에 앉았던 날 빌 케이츠가 느낀 것도 바로 그런 것이었다.

비틀스 또한 매일 밤 여덟 시간씩 일주일 내내 연주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엉덩이를 빼지 않았다. 기회를 향에 뛰어들었다. 일에 의미가 없고 가치가 없을 때, 힘든 일은 감옥 같은 일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가치가 있으면 그 일을 찾아낸 사람은 오히려 춤을 추게 된다.

 

1부에서 우리는 성공이 다양한 기회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부모의 직업이 무엇인가, 양육되는 과정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등의 요인에 따라 누군가가 세상 속에서 얼마나 잘 해나갈 수 있는가가 결정된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고 최고 중의 최고는 그냥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훨씬, 훨씬 더 열심히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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